Mission News

아시아에서 온 소식 I – J국 고OO,이OO 선교사

By June 8, 2017No Comments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청년들이 제자로 양육되어지기를”

                                                                                                                                                                                                          May 30, 2017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6월로 접어드는 이곳은 뜨거운 여름이 한창이며 이슬람 명절인 라마단 기간입니다. 무슬림들은 동틀 때부터 해가 지는 시간까지 금식을 하며 이들의 신에게 더욱 충성스런 신앙의 마음을 다지는 기간입니다. 저희가 오래전 복음을 전하고 교제를 하고 있는 가정 역시 라마단이 되면 금식을 하며 종교적 열심과 의식을 행합니다. 이 기간동안 이슬람에 대한 신앙심이 커지고 많은 개종자들이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그러나 이사야 말씀처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금식으로 이슬람의 견고한 진의 결박을 풀고 멍에를 풀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사역나눔1
지난 한주간 난민사역에 대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일에 함께한 이들이 모여 사역을 나누고 발전을 위한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무슬림 사역은 중동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역이 되었고, 아랍전문 사역자들의 필요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땅 백성 가운데에도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라셔서 전세계로 무슬림들을 흩으시고 보내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놀랍게도 곳곳에서 구원의 열매들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역나눔2
지난 4월부터 두명의 청년을 만나며 이들이 하나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만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마ㄹ암 – 20대 초반의 ㅇ국 기독교 난민입니다. 10년 전부터 한국 드리마와 가수를 보며 한국말을 혼자 배워서 한국말을 곧잘 합니다. 매주 아내와 함께 성경 말씀을 나누고 암송하며 제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을 시작하면서 만날 시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밤 늦게까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시리아 난민들처럼 유엔이나 정부의 보조를 전혀 받지 못하는 ㅇ국 난민들은 더욱 생활고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ㅅ살람– 이 청년은 30대 초반의 ㅇ국 기도교 난민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고 성실한 청년입니다. 한달 정도 매주 만나며 성경을 읽고 배우며 이 청년이 신실한 제자로 세워지도록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2주전 이 청년의 고백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구체적으로 이 청년의 아픔과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ㅅ람은 어렸을 때부터 믿음이 좋았고 신실했습니다. 기도하며 성경읽기를 좋아했구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기도하지 않으며 성경을 믿지 않으며 하나님을 믿지도 않습니다. ㅅ람은 ㅇ국에서 희망을 가지고 대학을 다니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나고 모든 것을 잃고 이땅에 난민으로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쪽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이런 비관적인 자신의 상황과 처지에 대해 하나님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이 그를 상실하게 했습니다. 바라기는 매주 ㅅ람과 성경을 읽으며 나눌 때 말씀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며 능력과 생명이 되어 다시 그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ㅅ람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기도요청
저희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환절기와 바이러스로 인해 심한 감기 증상으로 아내가 한주 동안 심하게 아팠는데 다행히 지금은 회복되었습니다. 라마단으로 J국 내 치안과 안전에 주의를 하고있습니다. 사역과 모든 삶가운데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구합니다.

J국에서 고OO,이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