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대 병원옆에 거주하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뇌경색으로 쓰러진후 그 후유증으로 신체 오른쪽 편마비를 앓고 있었는데 많은 성도님의 기도로 인한 주님의 도우심과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이제는 휠체어 없이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이 회복했습니다. 다만 두달 전부터 어지러움증이 심해 MRI 촬영결과 뇌 좀 깊은 곳 소뇌 부분에서 4×6센치의 뇌 자근종(물혹)이 소뇌를 press하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11월에 정밀검사후 필요에 따라 12월에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주치의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11월에 정밀검사 후 최종 수술 결정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수술이 제 건강 회복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이 뇌 자근종(물혹)이 눈을 눌러 그동안 수차례 눈 수술을 한 원인도 이 뇌혹 때문이라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뇌경색 재활치료 기간에 건강회복 후 선교지에서 필요할 것 겉아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on-line 강의를 들어 한 학기 8과목 24학점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제 소원은 이 병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극복하여 남은 생애 선교지에서 마치는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장O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