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 선교회 회원께 드리는 감사의 글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담임목사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충성되이 세계 선교를 감당해 나가시는 청지기 선교회 회원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세계 선교를 위해 성도로 불러주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세상 모든 민족으로 주님의 제자를 삼는 사역입니다. 특별히 은혜한인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해 특별히 세워주셨고 세계 59개국에 318명 (12/10/2017 현재)의 GMI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76% 자체파송). 오직 믿음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해 온 것을 유지하여 앞으로도 더 많이 나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를 세워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데 정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청지기선교회를 1990년 4월 초교파, 범 교회적으로 발족하여 세계선교에 지원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청지기의 근본 정신은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것입니다. 청지기란 ‘대청마루의 지기’라는 뜻이 있습니다. 마루에 서서 늘 주인의 말을 기다리는 종입니다. 청지기란 용어가 구약시대는 재산과 사람의 관리를 맡은 자, 신약시대는 진리와 교회를 맡아 봉사하는 자,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 4:1, 딤전 1:12)를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청지기와 종이란 두 낱말이 같이 사용되고 있지만 청지기(steward)와 종(servant)은 분명 다릅니다. 청지기는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종은 주인의 뜻에 복종할 뿐, 책임이 없습니다. 또한 청지기는 주인의 신임을 받아 일을 맡은 자이지만(딤전 1:12) 종은 팔려온 자입니다.
사랑하는 청지기선교회 회원 여러분!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이 주인이고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맡겨주신 시간, 물질, 몸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세계선교를 감당하겠다고 결단하여 헌신한 소중한 하나님 사역의 동역자들입니다. 교회, 교파를 초월하여 선교 사역에 동참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세계선교를 위해 청지기 선교회 회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든든히 세워져가고 파송받은 선교사님들은 더욱 힘을 얻어 선교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8년 새해에도 청지기 사역의 지경을 넓혀 은퇴 선교관이 잘 세워지고, 선교사님의 복지에 더욱 매진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 귀한 사역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큰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