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음부지니 초중학교 우물사역 성공”
Dec 22, 2017
12.20. 음부지니 초.중학교 우물성공 감사! 함께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요즘 음부지니 초.중학교에 우물을 파고 있었습니다. 학생수 천오백명이라고 합니다. 이지역은 식수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입니다. 정부 수도가 있지만 일주일에 몇번씩 주기도 하지만 안 줄 때가 더 많아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지역은 모래 땅이어서 자꾸 무너지기 때문에 우물 공사비가 비싸 업자들도 파지 않으려고 해서 주민들도 엄두를 못내던 곳 이었습니다. 저희는 우물 기계 셋팅한 다음 하나님께 이 우물을 마시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라고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술자들도 꺼려하는 모래땅에 33메타 성공하여 물을 얻었습니다. 모래땅은 지반이 약해서 쉽게 무너지기 때문에 한번에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근 동네에선 한 달 넘게 고생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우물 케이싱 다 박고 펌프 연결해서 시도를 하는데 전기가 약해서 물을 끓어 올리지 못했답니다. 전기 된다고 해서 발전기를 안가져 갔는데. . .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집에 갔다 오면 작업을 할 수 없어서 일단 철 수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발전기를 가지고 가서 물을 뽑아 올리는데 하나님에 은혜로 많은 물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이 물을 마시며 웃으면서 하는 말이 “물의 자유를 얻었다” 라고 기뻐하였답니다. 물맛도 좋아 난리입니다. 운동장에서 축구하던 친구들도 물을 마시러 와서 맛보더니 물맛이 좋다고 감사하다고 하였답니다. 물탱크 작업 들어가려고 합니다. 계속 중보 기도부탁드립니다.
12월 22일 행복한 성탄절에 천사20명에게(고아 친구들) 염소선물 나눈 기쁜 날! 오늘 ZBC방송국에서 나와서 취재했답니다. (잔지바방송국) 또한 지역 국회의원께서 감사인사를 하셨답니다.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였습니다. 웃음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위해 잘 키우겠다고도 하고 또 자기처럼 어려운 친구에게 나눌거라고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탄자니아에서 정부진,조재숙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