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고, 함께 웃는 일본 선교"
일본, 신년 맞아 예배와 선교대회로 시작
01/19/2019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새해가 되면 일본인들이 하는 인사말입니다. 2019년은 31일 송구영신과 신년예배를 드리고 12시 반에 ‘소바’ 한 그릇으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동경과 시즈오카에는 아직 많은 눈은 오지 않았지만, 저희 뒤에 있는 후지산에는 눈의 양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특별한 마을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사는 외국인 가정에서 각 나라 음식을 만들어서 함께 나누는 행사였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잡채’와 ‘파전’을 준비했습니다. 총 8개 나라에서 참석했고 60여명이 모였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가 단순히 케이크를 먹고 파티를 하는 날로 알고만 있는 일본인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모두 23명이 함께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만남의 영역이 넓어지며 복음전파의 접촉점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019 일본 선교대회, 302명 참가 나리타에서 신년 집회
지난 1월2일(수)부터 4일(금)까지 나리타에서 열린 ‘2019 일본선교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45년 차 가장 오래된 선교사님에서부터 자녀들까지 모두 302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 특별히 응해 주신 분당우리교회의 이찬수 목사님과 여러 강사 목사님의 설교와 일본 기독교학원(TCU) 야마구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많은 위로와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正月은 ‘初もうで(하츠모우데,정월의 첫 참배)로 시작이 됩니다. 또한 국민들은 1,600년 불교 역사를 기반으로 생활은 불교, 사생관은 신도이즘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톨릭 450년, 개신교1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 인구는 0.4%에 불과합니다. 이는 복음의 미전도종족이 아니라 복음의 가장 ‘소수 전도 종족’ 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모든 것에 신(神)이 있어 가장 많은 신(神)을 섬기고 있는 나라 일본, 팔백만 神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팔백만 神은 신이 팔백만개가 아니라 ‘八百万’(야오요로스)은 ‘ 아주 많다’는 것은 뜻합니다. 그래서 지금 익히고 있는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통해 더욱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 영혼들을 깊이 알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에서 정윤기, 유미호 협력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