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필리핀에서 온 소식- 박성용 선교사

By May 7, 2019No Comments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리라”(롬 10:13-15)


할렐루야!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2019년도 새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나갑니다. 이곳 필리핀 선교지에서는 여러 가지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들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필리핀은 항상 덮지만, 더욱더 더워지는 시기를 맞아 낮에는 40도를 오르는 열기로 모두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설상가상으로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저희 집도 많이 흔들려 순간순간 여러 가지 일로 위기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중보기도를 보내주심으로 저희 부부는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그레이스 교회(Charis Church)는 Willy 목사를 중심으로 리더들의 열심과 섬김으로 이제 자립할 수 있는 교회로 기틀을 잡았고, 교회도 인근에 새로운 장소를 마련하여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저희는 그레이스 교회(Charis Church)의 건축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지역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역적으로 산속 깊은 곳에 있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는 험한 길을 다니느라 수시로 고장이 납니다. 또한 우기에는 발락박 지역에 들어갈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저희 부부는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와 성경 공부, 그리고 feeding 사역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하여 마이크, 스피커, 칠판, 기타(악기)가 필요한 되 준비되지 못하여 예배와 성경 공부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속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을 교육을(성경과 비전) 위한 중보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지난해 저희는 언어(따갈로그) 공부를 위해 안티폴로 리잘(Antipolo City Rizal)이라는 지역으로 이사했고, 종교법인 SEONGEUN MISSION INTERNATIONAL CHURCH INC.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언어 공부를 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감사하게도 3월달 리잘(Rizal) 인근의 이주촌 지역에 SMIC(SEONGEUN MISSION INTERNATIONAL CHURCH)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부활주일 첫 SMIC(성은교회) 개척 예배를 바네사(Vanessa) 가정집에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따라서 SMIC에 선교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SMIC가 바네사(Vanessa)가정집에서 시작하였기에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SMIC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기도 중에 주님께서 감동 주시면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가족 소식을 접할 때는 마음은 무겁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어머니)께 큰 아들로써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두 딸 모두 대학생으로 큰딸(지연)은 계원 대학교(의왕시)에, 작은딸(성은)은 한일장신대학교(전주시)를 다니므로 모든 가족이 흩어져 생활합니다. 아무쪼록 두 딸 모두 학업 하는데 건강이나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아내 박미경 선교사가 이번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 암으로 판명되어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간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잘 이겨내고 더욱더 주님의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속해서 한결같은 마음과 사랑으로 섬겨 주시고 함께 동역해 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시기에 앞으로도 주님이 주신 선교 사명을 위해 저희들 행복하게 선교에 임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다음 선교 소식을 전할 때까지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