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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선교소식-김정훈, 남영자 선교사

By September 22, 2020No Comments


보건부의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일주일 내에 코로나가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인 나라 중에서 파라과이를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파라과이에서는 누가 병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일 300~700명 사이로 나오는데다가 경로 불명 확진자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만 약 626 건의 새로운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제까지 총 17105명이 감염되었고 308명이 사망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내에는 환자를 치료할 만한 중환자실이나 인공 호흡기 등이 턱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3단계까지 완화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평일엔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그리고 주말에는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 기초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 외에는 다시 통행이 금지되는 단계로 돌아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업 율이 1:223 으로 높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 근처에 있는 따꿈부 교도소에서 지난주 재소자 100 여명이 확진되었고 나머지 전국 17 개 교도소에서도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구금자를 받지 못하고 있고 범죄를 저질러도 유치장에 자리가 없어 방치된 상황이라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아메리칸 미션 스쿨 지난  5 월 대통령 령으로 학교 수업은 이번 년도는 비대면 수업으로 마치게 됩니다. 그러나 사들이 휴대폰으로 와샵이라는 기능으로 단톡방을 만들어 동영상과 사진으로 과제를 내주고 점검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번씩 교사들이 출근하여 학생들이나 부모들이 가지고 오는 숙제를 점검하는 형태로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대면 수업으로는 아이들의 학습열도 떨어지고 효과적인 수업을 하지 못하여 많은 염려가 된다. 특히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매일 와샵 기능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믿는 믿음 안에서 자라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쁘리멜 아몰 교회및 3 개 지교회--저희 쎈터 교회 및 특히 3 곳의 지교회가 있는 곳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열악한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 인데 실업률이 높다보니 거의 일이 없는 상황이고 기초 생활 식량도 부족한 상황이라 범죄율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5 월 250 가정에게 긴급 구호식량을 배분하고 지난8 월에는 다시 500 여 가정에게 식량을 배분했지만 배고픈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할수 있다면 매달 혹은 2 개월에 한번씩이라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 때까지 이들의 물질적인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고 싶지만 저희 힘만으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통해 펜데믹 기간이 지난뒤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귀한 접촉이 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이 되어 모든 분야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이어지도록
2. 쎈터교회와 3 곳 지교회 성도와 학교 어린이와 부모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3.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구호 식량으로 도울수 있도록
4. 파라과이의 경제 회복과 사역지 위에 하나님의 부흥을 위하여
5. 목회자 세미나에 속해 있는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6. 학교 운영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지도록
7. 펜데믹 이후의 사역을 위해 영적으로 육적으로 잘 준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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