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어느덧 5월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간 평안하셨지요? 아르메니아는 주님께서 여러 사역의 길을 코비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어주셔서 정말 눈코뜰사이없이 바쁜.. 그렇지만 참으로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2년만에 아라랏 뜨레스 디아스를 다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제가 거의 없어졌고 교회모임, 결혼식등 큰 모임들이 진행되고 있어 티디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라랏티디 12기는 젊은 청년들(18-35세)을 위한 청년 뜨레스 디아스입니다. 코비드 이후 첫 티디라 인원수를 제한해서 캔디 75명/팀맴버 75명 150명이 참석하는 티디가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렉터, 팀맴버없이 티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운영, 자급자족하는 티디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외부 도움 없이 티디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영어교사가 미국 텍사스에서 도착했습니다. 26살 청년 Danny Gasparovich 인데 앞으로 1 년을 헌신하려고 들어왔습니다. 이달중에 클래스 일정등을 준비하고 6월1일부터 영어교실을 시작합니다. 영어 클래스, 영어 바이블 스타디 그룹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은혜를 나누고, 또한 앞으로 1년동안 Danny 형제가 이곳에서 잘 지낼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150명 아동들이 믿음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그룹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필드트립을 할 수 있도록 매달 소그룹별로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코비드로 인해 집안에만 있었던 아이들이 신나게 야외활동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잘 놀아야 잘 크는 줄로 믿습니다.
*지난달에 삼손, 베네라 부부가 터키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과 말라치아 두 곳을 방문했고, 현지인 사역자, 선교사들과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달, 다음달 중으로 2-3가정 아웃리치를 더 내보낼 계획입니다. 조지아 바투미 지역에 선교센타를 잠정적으로 오픈하는 계획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국경이 아직까지도 닫혀있어(코비드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대신 아르메니아 남쪽끝 아가락 선교센타는 이란 선교을 위해 기도하는 청년들이 계속 머물며 활발하게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밤하늘을 가득체운 팔레스타인의 미사일 공격,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이스라엘의 최첨담 방어장비 아이언돔을 보면서… 주님의 재림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아르메니아는 다음달 총리선거가 있는데, 연일 데모가 그치지 않고, 아제르바이쟌은 지난번 전쟁의 승리를 잡아서 계속 국경을 위협하고 있는등… 이 나라의 모든 상황은 불안정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사역을 해야되겠습니다. 함께기도해 주세요. 마라나타!
<기도제목>
1. 터키와 이란을 향한 장기 선교사 5유닛 파송이 올해 안에 잘 진행, 마무리 될 수 있도록..
2. 아가락 미션센타(이란국경)와 바투미 미션센타(터키국경)이 은혜롭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3. 장기 선교사 파송과 훈련에 필요한 무슬림 선교재정이 잘 채워 질수 있도록…
4. 아라랏 미션에서 돌보고있는 150명의 불우,고아 아동들이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 잘 성장할수 있도록…
5. 필드트립/ 미션아웃리치에 필요한 중고 미니벤을 구입할 수 있도록…
6.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장애인 고아원 사역이 조만간 재개 될 수 있도록..
7. 올 여름 VBS, 시골마을 여름캠프, 장애인을 위한 러브캠프 그리고 뜨레스디아스등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이벤트들을 다시 잘 시작할 수 있도록…
8. 전쟁후 불안한 정세가 조속히 안정되고 피난민들 구제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9. 선교사의 건강과 가정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