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티벳 선교소식- 김00, 한00 선교사

By September 14, 2021No Comments

 

코로나로 한국에 머문 시간이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는 이제 백신1차를 맞고(아내는 아직 못맞았읍니다. 백신 예약이 안되어서…) 다시 선교지로 나갈 길을 열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년 저희 비자를 도와주던 사업가가 코로나로 천국에 가면서 비자의 길이 막혔습니다. 다행히 또 다른 평신도께서 비자를 돕겠다고 얘기는 해준 상황인데 장기비자가 아직 해결이 안된 상태입니다. 코로나상황에 선교지에 3개월체류하고 왔다갔다 하는것이 효과적이지 않아서 중국내 티벳지역이 아닌 서티벳(네팔, 인도)쪽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쪽 지역도 코로나로 입국이 힘든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지난 겨울과 여름방학기간동안 줌으로 티벳 어린이들 겨울 여름 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티벳형제 자매들과 기도하며 온라인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사이 결혼하여 아기를 출산한(져바가정, 런칭가정)친구도 있고 결혼한 형제들(두덩형제, 축송형제)도 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가족 눈치를 보느라 믿음을 숨기고 사는 그런 형편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조선족 사역자 부부와 함께 중국어로 말씀연구와 설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꽉 막힌것 같은 상황이지만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고 저희들 개인적인 언어와 말씀준비를 해 나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감사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시에쟈 가정의 아이들(두덩, 쟈시)과 여름성경학교를 1주간 진행했습니다. 중국 티벳지역의 열악한 전기상황으로 인해 정전이 되면 연락이 끊어지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이 여름이면 온종일 일을 합니다. 겨울에는 일을 할 수 없는 지역이라 여름에 일이 몰려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들 점심을 준비해주는 시간때만 집에 오기 때문에(엄마 핸드폰을 이용) 그 시간을 맞춰 성경학교를 위챗으로 가졌습니다.

간단한 영어공부를 하고 매일 성경애니메이션 스토리를 3편씩 보고 느낌을 얘기하게 합니다. 그리고 십계명과 말씀을 암송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성경동화에 큰 재미를 느꼈고 모세이야기, 다윗이야기, 예수님 십자가 이야기를 엄마 앞에서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식사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하는 성경얘기를 들으며 말씀을 듣게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써다 지역은 티벳지역에서 가장 큰 불교학원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불교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서 성경이야기가 들려지는 것 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부모들은 아이들이 해준 십자가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입을 통해 들려진 복음이 부모뿐 아니라 친구, 친척들에게도 복된 소식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도지 뮤직비디오

음악을 공부하는 도지는 방학을 이용해 대도시에 나와서 저녁마다 술집에서 가수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에는 뮤직비디오를 찍었습니다. “엄마의 은혜”라는 가사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엄마의 사랑은 어린나를 길러준 자비입니다. 엄마는 나의 우상입니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이 곡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개사를 해서 다시 도지에게 불러보라고 할려고 합니다. 만약 이 가사의 곡이 불려진다면 중국령 티벳의 첫 번째 찬양이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죄에서 나를 건져낸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두덩가정

결혼하여 고향에 집을 지은 두덩형제는 집을 완공했습니다. 방1칸을 티벳선교를 위한 공간으로 저희에게 내어줄 것을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건축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부부가 대도시에 가서 따공(일용직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혹은 시간이 될 때마다 위챗으로 연결하여 기도하고 아내에게도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이 아바지역(암도티벳)의 선교기지가 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송형제의 결혼

결혼을 앞두고 더 이상 신앙생활을 하기 힘들 것 같다고 연락을 끊은 축송형제가 다시 1년만에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약혼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가족들의 강요에 의해서라는 것을 강조하는 축송이를 통해 예수님에 대한 미련과 자기를 계속 기억해 달라는 무언의 암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네팔 라빈전도사(국내외국인사역을 할 때 저희의 동역자)에게 격려의 영상편지를 통해 믿음을 포기하지 말것과 축송형제가 네팔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선교중보자가 되어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께서 축송가정을 통해 아내와 온 가족이 주께 돌아오는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이 되길 축복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저희들이 미전도종족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장기비자가 속히 해결되게 해주시옵소서
  2. 축송의 가정을 통해 온가족과 가문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해 주시옵소서
  3. 도지의 문화선교를 통해 티벳찬양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해 주시옵소서
  4. 어린이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각 가정의 전도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