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메세스? (타타르어로 ‘안녕하세요’입니다) 함께 마음 모아 정성껏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의빛 교회 개척 소식
저희는 주일 예배후에는 현지인들 상황에 따라 레위기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2주전 제가 너무 지쳐서 한번 쉬었더니 본인들이 시간 될 때 안 하냐고 하더군요.다음부터는 제가 현지인들 시간에 맞춰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울리야나의 엄마와 아이들이 아파서 한동안 교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린이 예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알리사와 바짐, 손소미아 사역자가 돌아가면서 섬기기로 했습니다.
볼가그라드에서 온 고려인 청년들은 여름까지 일 때문에 카잔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신앙이 좋아서 교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카잔외곽에서 일하기 때문에, 교회에 오는데 택시로 40분이 걸리는데도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또 섬기고 갑니다. 그리고 카잔대학교의 한국학센터에서 일하시는 한국인 한 분이 오랫동안 교회를 찾던 중 이번주 처음으로 저희 교회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새롭게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LA은혜교회의 한 공동체에서 후원을 해 주셔서 남성의 날에 중국식당에서 잘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중국식당이 좋았는지 이번에도 가자고 하길래 이번에는 여성의 날에 그 중국식당에 가서 또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현지인들의 영과 육이 회복되는 좋은 시간이 된 줄 믿습니다.
<기타소식>
주선민 사역자와 손소미아 사역자는 대학교에서 현지교수들로부터 많이 배웁니다. 현지인들의 교육현장과 직장문화를 계속 배우는 것이 유익하기도 합니다. 세아는 재활치료 의사로부터 재활운동들을 배워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중에 있습니다. 모든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타타르의 무슬림 청년들 복음화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사랑의 빛 교회가 기도와 말씀으로 항상 성령 충만하고 모두가 제자를 삼는 삶을 살도록
3. 교회와 한글학교 사역을 위한 모임 장소를 위해서
4. 대학도 한글학교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해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 게하시고 영혼을 구하는 일에 힘쓰도록
5. 세아의 왼쪽 다리 무릎 재활 치료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