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아름다운 초록의 계절 6월입니다. 과테말라는 6월부터 우기로 접어들면서 비가 많이와서 덥지 않고 선선해서 오히려 사역하기에 좋습니다. 코로나 상황도 많이 호전되어서 저희는 다시금 과거 어느 때보다도 왕성한 복음전도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특별히 류마치스 관절염으로 힘들어하는 저의 아내 최재숙 선교사의 연약한 몸을 하나님께서 만져주시도록, 그리고 믿음으로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GMI 과테말라 신학교)
지난 2월부터 개원한 GMI 과테말라 신학교가 한달에 한번씩 대면강의와 Zoom강의로 진행되면서 19명의 신학생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잘 훈련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6월 6일부터 11일까지 2022년 과테말라 신학교 네번째 강의로 히브리서 강해(강사 조원재 목사)가 대면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히브리서 안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진리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신학생들이 영적으로 크게 도전 받고,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넘쳤던 귀한 강의였습니다. 7월말에 “신부의 영성: 아가서 강해”(강사 홍석구 장로님)와, 8월 중순에 “십자가의 비밀”(강사 이서 목사님)이 신학교 과목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적 교회 연합사역 : IUM)
그 동안 팬더믹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던 “세계선교를 위한 중미 6개국 교회 연합사역(IUM)”이 다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4,5월에 두차례 옆 나라인 엘살바도르를 방문해서 컨퍼런스를 열었고 그 곳 목회자들과 GMI선교에 대한 비젼들을 충분히 공유했습니다. 특별히 7월 12일-15일까지 GMI 선교팀장이신 안영식 목사님을 초청, 엘살바도르에서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3개국의 목회자들이 참여해서 앞으로 GMI 중미 6개국 선교적 교회연합 사역에 대한 비젼들을 나눌뿐만 아니라, 중미 교회들이 마지막 때 선교사명의 선구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 변화하게 해달라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이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과테말라 은혜교회: La Gracia)
6년 전에 개척한 케짤테낭고 은혜교회가 괄목할만한 속도로 크게 부흥하고 있으며 작년에 개척한 과테말라 시티 은혜교회도 하나님의 은혜로 매주 전도활동을 통해 한 가정씩 성도가 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다음달에는 과테말라 은혜교회 제 3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라스 팔마스(Las Palmas)라는 조그만 지방도시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몇몇 목사들과 지방도시에 은혜교회를 세우는 문제를 의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과테말라 전 지역마다 La Gracia교회가 세워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최근에 신학교가 시작되고 중미 교회 연합사역의 장이 열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는 하나님께서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국가들의 교회들이 우리 GMI의 영성을 본받아 선교하는 교회들로 변화하는데에 GMI 과테말라를 강력하게 사용하고 계시다는 확실한 비젼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세가지 중점사역(중미교회연합,신학교,과테말라은혜교회 개척성장)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역자 여러분들의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9년전 하나님의 보내심으로 이곳 과테말라에 늦깍이 선교사로 나와 무엇을 어떻게 사역을 해야할 지 모르던 저희들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귀하게 사용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육체적으로는 좀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영적으로는 독수리 날개쳐 올라 가듯 기쁘고 힘이 솟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희들을 중보와 후원으로 도와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만하지 않고 항상 주님의 음성 듣는 겸허한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 기도제목 >
1.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늘 충만하도록
2. 부족한 GMI 과테말라 사역 재정이 채워지도록
3. 과테말라시티/께짤테낭고 은혜교회(라 그라시아)의 부흥을 위하여
4. GMI과테말라 신학교와 IUM 사역에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있도록
5. GMI 과테말라 선교센터 건립을 위하여
브라질 AFA에 역사하신 하나님!
지난 5월 27일에서 29일까지 AFA가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풀려서인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캔디 57명에 팀멤버 83명 그리고 어린이 20여명이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인원에 준비한 모든 것이 부족해 어려움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첫 시간부터 내려주시는 은혜는 강물과 같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캔디들이 마음을 열어서 기도 시간에는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를 하셔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캔디들이 많았고 현지 목사들이 너무 감격한 나머지 AFA가 진행되는 과정 가운데 찾아와서 간증을 하는 등 하나님께서 부족함 가운데 역사하셨습니다.
부족했던 과정들 속에서 그것을 기쁨으로 채우는 팀멤버들이 있었고 이를 보며 수많은 캔디들이 다음에 자신들도 팀멤버로 섬기로 오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AFA를 마친 후에도 자신들이 드린 기도들이 응답이 되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너무나도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할 뿐입니다. AFA는 훈련원을 통하여 김 광신 목사님께 배운 값진 저의 사역입니다. 후방에서 늘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