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한 이들 가운데에는 최근에 복음을 전하다 몽둥이로 두드려 맞고 또 칼에 베여 생명의 고비를 넘긴 M형제, 난민이자 여성 신분이지만 2016년 주님을 영접하고 믿음을 굳게 지키는 H자매, 회교도 지도자 이맘에서 2년전 복음으로 거듭나 사역을 준비중인 Y 형제 등 중동 이랍에서 복음으로 삶이 바뀌고 하나님의 군대로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한 달의 합숙 기간 동안에 새벽통성기도 1시간을 비롯한 모든 훈련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지키실 것이고 앞서 일하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확신을 고백하고 목도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한 달 합숙 현지인 지하교회 개척 리더훈련을 마치자마자 교육생 형제가 개종의 이유로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일단 12일 동안 있다가 나왔는데 앞으로 계속 감당해야 할 일들 역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이 형제가 이 일들에 당당히 맞서 신앙을 지키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한 때 이맘이었다가 개종한 형제 역시 지역 무슬림들과 이맘들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해와서 현재 “안전가옥”을 만들어 그곳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핍박과 공격 속에서도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주님 주시는 힘으로 능히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라니타! 아랍 22개국이 복음화 되도록 이들 12명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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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나님께서 많은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그리스계 아랍 목사님과 미국 선교사님의 딸 부부를 집주인으로 만나게 되어 이분들을 통해 서안지구의 지하 가정교회와도 연결되고 새벽기도의 처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이 땅과 민족 안에서 준비하신 모든 만남과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보기를 원하고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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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발표 후에 영장발송 및 신체검사의 절차를 무시하고 군인들이 청년들을 마구 잡아간다는데 있습니다. 일단 키가 크고 덩치가 좋으면 학생, 연령에 상관없이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개척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사역자(33살)와 교회 청년들도 그 대상자에 들어갑니다. 원래 성직자는 면제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잡혀가면 최일선으로 가야 하는데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