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라오스/ 우크라이나/ 노보시빌스크 선교소식

By August 27, 2024No Comments

지난 3월 초에 이곳 라오스에 도착한 후로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라오스어 언어과정 LEVEL 1을 7월 초에 마쳤습니다. LEVEL 2 과정이 9월 중순에 시작되는데 저희는 방학 중에 열리는 7주 과정에 등록하여 계속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어습득에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공부기간 동안 스페인 출신인 천주교 선교사님과 교제하며 신앙적인 부분을 나누고 이분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교제해보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는 구원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원의 확신 없이 살아가는 분이었습니다. 영어로 소통을 해야 하니 보다 깊은 신앙적인 이야기가 쉽지 않지만 주께서 이분을 만나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곳에 한국 선교사님 가정이 세우신 SANSOUK SCHOOL(초등학교과정 및 중학교과정)이 있습니다. 9월부터 이곳에서 비자문제도 해결하고 교사로 한국어나 중국어를 가르쳐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해서 중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비자 문제도 잘 해결되고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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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초기부터 적들의 침략과 공격으로 모든 기관 시설물들이 망가져서 물, 전기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들마다 찾아가서 식료품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전쟁 중임에도 선물로 주신 끼이브 선교센터 건물에서는 음식을 준비하고 매일 150-200명들에게 하루 한끼의 식사를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를 해야하지만, 식사를 위해서 온 이들을 볼 때마다 피곤하고 지친 몸이 말씀으로 자라는 모습을 볼땐 보람이 있고, 음식을 베풀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순간순간 느끼며, 저희들을 새롭게하십니다.

 

지난 7/2-5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타디를 캔디데이트들과 팀멤버들 150여명이 함께하여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동, 서 유럽에 7개 국에서 약 하루를 일반 시외 버스등을 이용하여 모여서 모두가 많은 은혜를 받고 20여명이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오는 가을부터는 헌신한 그들을 훈련하고 동유럽 선교사로 주님을 위한 일군으로 훈련하여 세우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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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저희 노보시비르스크 은혜교회가 창립 15주년 맞아 감사예배를 건축 중인 새 건물에서 드렸습니다. 교회건물이 완공된 것은 아니지만 지하층이 먼저 공사가 끝나 식당으로 사용될 장소를 본당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예배장소로
사용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 장소는 식당의 기능 뿐 아니라 인카운터를 비롯한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도 사용하려합니다. 이번주 안으로 본당 공사를 시작 하려합니다. 주님이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하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 그 은혜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이 부족한 여종을 불쌍히 여기사 고비 고비마다 함께 중보해 주시고 혼자가 아니라 위로와 힘주셨던 한기홍 목사님과 본 은혜교회의 중보 기도팀들과 아낌없이 내어 주시고 주님의 기뻐하심을 소망하며 믿음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에 교회가 완공이 되고 이곳의 상황이 안정이 되는 날 한목사님을 모시고 헌당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또한 주님이 응답하실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