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2기 대학생 사랑의 불꽃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김황신 목사님을 스피리처 리더로, 제임스 강 집사님을 렉터로 모시고 콜롬비아 2기 대학생 사랑의 불꽃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잘 마쳤습니다.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의 79명의 캔디데이트들이 참석하여 함께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팀멤버로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미국은혜교회 EM이 함께 하나 되어 섬기었는데 특별히 터키에서 사역하고 있는 EM 단기 선교사들이 먼 거리 비행기를 타고 콜롬비아까지 와서 섬겨준 모습에 정말 큰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79명의 학생들 중에 50여명 이상이 선교사와 목회자로 삶을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할렐루야! 이번에 은혜 받은 대학생, 리더들을 통해 콜롬비아 여러 도시에서 대학생 사역과 전도사역을 이어나가길 원합니다. 위해서 강력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베네수엘라 신학교와 졸업식
10월 셋째 주에는 115 여명의 4, 5기 목사님들을 모시고 신학교 모임을 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슐라 선교사가 창조론과 창조과학을 강의했습니다. 슐라 선교사의 신학교 첫 강의 인데도 너무 은혜스럽게 잘 마쳤습니다. 안그래도 강사 구하기 어려운 이 나라 상황에서 새강사가 생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년간, 치열한 사역현장에서 순종하고 또 이 먼 곳까지오가며 모든 일정을 마친 59명의 신학교 4기 목회자가 졸업했습니다.
이 어려운 나라의 상황에서 꿋꿋이 순종하며 모든 여정을 마친 우리 목사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신실하게 베네수엘라 신학교를 위해서 귀한 헌금과 기도로 섬겨주신 우리 은혜한인교회와 강사님들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졸업을 너무나 아쉬워하며 눈물로 마지막 수업에 참여하는 목사님들 한 분 한 분을 볼 때 만감이 교차합니다. 졸업 후에도 각자의 자리 에서 끝까지 승리하며 주님 따라가는 우리 목사님들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학생 2차 합숙 및 졸업식
9월에 시작된 대학생 리더쉽 스쿨 5기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간 각 도시에서 전도실습을 마치고 선교센터로 돌아와 11월 1일부터 마지막 한달 합숙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5시 기상으로 시작되어 새벽기도, 큐티,말씀암송, 강의, 중보기도, 집회, 침묵시간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제가 교회나 다른 일정으로 바빠서 한 달간 센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해도, 엘리야 선교사가 자리를 지키고 열심히 학생들을 훈련을 시키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혼자 이 사역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9월 한 달간 엄청난 은혜를 받아 변화받고, 10월에 전도를 경험한 모든 학생들이 남은 한 달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총 71명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상황을 보면 인간적인 눈으로는 정말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들을 보면 소망이 보입니다. 이 학생들을 통해 주님께서 이 나라에 계속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예림이는 9월부터 베네수엘라의 한 사립대학교에 입학을 하여 새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차로 데려다 주던 고등학교와 다르게 이제는 새벽 5시 30분에 나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학교를 다니며 인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친구들을 사귀며 친구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예림이가 하나님도 만나고 선교사의 비전도 받아서 선교사가되기 위해 하나씩 순종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속 끝까지 주님을 잘 따라가길 기도합니다.
아들 예준이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주님을 개인적으로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의 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계속 이어지는 여러 사역들로 인해 피곤해서 몸이 조금 힘듭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 사역들을 잘 감당해서 올해도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아도나이 현지인 교회는 52 은혜의 만남(인카운터)가 5주간 시작됐습니다. 이들이 모두 주님을 만나고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벌써 한 해가 거의 마무리되어갑니다. 내년 계획을 짜는데,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고 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올해 한해도 잘 마무리되도록 은혜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늘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역경과 어려움에도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였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