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로 저는 덩거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말씀 사역을 했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사역도 올해는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학장의 말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지냈지요. 그런데 갑자기 은행거래가 끊겼습니다. 제가 이단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은행 거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은행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단 문제로 인해 생겨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계좌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변호사와 서류를 만들고 있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1. SPBA 바이블 칼리지를 위해
2. 은행 거래가 열릴 수 있도록
3. 저의 한국 집 이사가는 일이 해결될 수있도록
4. 영적으로 늘 깨어있을 수 있도록
5. 아내 오OO 선교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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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D스쿨은 재정적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신실한 킹덤사업자들을 지속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유학생 D훈련은 보안상 문제로 잠시 멈췄으며 내년 봄 다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역 단체 내에 세션팀을 구축하는 사업은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교사와 악기 등 자원의 한계로 두음이 절박한 두 곳의 요청에만 대응할 예정입니다. 강력한 응원과 지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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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RO(출입국 사무 경찰서)에서는 이야기가 잘 되서 통과되었는데 뭄OO FRRO에서 계속해서 비자를 연장시켜주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 승인권이 몇 년 전에 뭄OO FRRO로 이관 되었습니다.
급기야 뭄OO FRRO로 11월 27일에 저를 초청해주신 회사 대표와 방문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방문하면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도 있고, 회사에 문제가 생길 수도있고, 잘못하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서 입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회사 대표님도 함께 가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차라리 EXIT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면 받고 한국에 가서 새 비자를 신청하는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선하게 인도해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지혜롭게 따라가며, 앞으로 장기 비자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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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단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어져 사역자들이 사단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까하자밭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5 명의 사역자가 떠나갔습니다. 까하자밭 교회에 갔을 때 교회 성도가 울먹이며 부탁을 합니다. 목사님 교회를 사역할 사역자를 보내주세요. 모든 성도들이 흩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흩어진 성도들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 울먹이는 성도의 말을 듣는 선교사의 마음도 찢어지듯 무척 괴로웠습니다.
선교사의 환경도 힘이 들지만 맡겨진 귀중한 영혼들을 방치할 수 없어 이번에 6번째 사역자를 다시 까하자밭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에 주셨던 비전인 국경근처에 10여개의 교회를 세워갈 수 있는 쎈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이번에 6번째 사역자가 끝까지 교회를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가 아랍사역으로 중동으로 가며 새로운 사역을 시작합니다. 성령님이 지시하는 대로 그동안 준비해 온 터키사역입니다. 4년 전에 터키에 갔을때 주님은 터키에 있는 뚤크메니스탄 난민 사역을 하라고 뚤크메니스탄 사람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의 환경에 터키사역이 쉽지 않으므로 순종하지를 못했습니다. 성령님은 이번에 다시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을 보여주시며 터키사역을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성령님께 순종하며 터키에 있는 이란사람ㆍ아프카니스탄사람ㆍ툴크메니스탄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환경이 연약한 선교사이다보니 사역을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터키의 아프카니스탄과 이란, 뚤크메니스탄의 영혼들 구원을 위한 난민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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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국 후임자가 11월 15일부터 많은 의약품을 가지고 와서 2주간 같이 동역합니다. 이쪽 의약품이 부실한 편입니다. C국과 B국 한센환우와 동역자를 위하여 두손모아 주세요. 지난 5월에 목ㅅ 안수를 받아 많은 짐을 지어 주셨는데 기쁨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두손모아 주세요.
은혜한인ㄱㅎ와 권ㅅ회 모든 분들을 어디에서 만날지 천국인지 이 땅인지 모르지만 만나면 기쁨과 눈물로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안기를 두손모아 봅니다. 매우 부족한 저를 위하여 두손모아 주시고 헌ㄱ하여 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