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대학생 사랑의 불꽃
베네수엘라 대학생 사랑의 불꽃이 3월 1일부터 4일간 85명 (콜롬비아 4명) 의 참가자와 75명의 팀멤버들이 모여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 85명을 뽑는데, 140명이나 신청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MODU CAMPUS라는 대학생 사역을 하고 있는 리더와 멤버들을 위주로 선발을 하였고, 접수한 85명이 한명도 빠짐없이 100%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것은 은혜 받고 돌아간 new pescadores들이 계속적으로 저희와 함께 대학생 선교사역 할 것이기에 사랑의 불꽃의 열매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저녁, 세계 선교에 헌신할 사람들을 초청했을 때 참가자와 팀멤버 할 것 없이 과반수 이상이 앞으로 나아와, 자기 삶을 단기, 중, 장기 선교사로 드리는 모습을 보며 이들을 통해 일하실 주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히 선교사 훈련원을 세워 이들 중 정말 선교할 학생들을 잘 훈련해야 함을 다시 한번 보게 됐습니다. 이들을 통해 주님의 다시 오심이 준비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신학교 졸업 목사님들 수련회
귀한 신권사님의 섬김으로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신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영적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엔 120명의 목사님들이 오셔서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몇몇 목사님들은 졸업 후에 잠시 잃어 버렸던 영성을 새벽기도와 집회로 인해 다시금 회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임을 통해 모든 목사님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GMI의 방향성과 맞추어 앞으로 베네수엘라 신학교의 방향성은 교회 개척과 세계 선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베네수엘라 신학교를 통해 교회들이 필요한 곳에 교회를 더 개척하고, 또 세계선교에 기도와 물질과 선교사로 헌신하는 교회들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부탁 드리기는 7월에 있을 11기 사랑의 불꽃에 내년 신학교에 입학 목사님들이 오시는데, 이러한 방향성에 맞는 양질의 목회자들이 들어오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학교 목회자 양육 사역
신학교 수련회 전, 후로 주님께서 현지 목사님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신학교를 졸업했지만 후에 여러 어려움 가운데 목회를 하다가 영성과 비전을 잃은 목사님들을 보며 이들을 도우라는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3월부터 3개의 주를 다니며 도시마다 신학교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예배 인도, 설교 준비, 리더 양육, 양육 교제, 찬양팀 컨설트, 성령 사역, 교회 조직, 부부 관계 기타 등등을 나누며 섬기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들을 도울 수는 없지만 힘이 되는 데까지 우리 목사님들을 섬겨 세계 선교하는 모델 교회들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콜롬비아 선교센터 건축
지난 달 선교편지에 보내 드렸던 콜롬비아 선교센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건축되고 있습니다. 이 선교센터에서 앞으로 신학교, 대학생 리더 훈련, 사랑의 불꽃, 선교사 훈련원 등 저희가 하는 모든 사역들을 할 것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순종하고 있는 앙헬 부부에게 특별한 주님의 은혜와 영적 공격으로부터의 보호하심이 있길 기도해주시고 부족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심으로 아프리카 듣새기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역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보츠와나는 총 150여명의 참석인원 중 67명이 성경암송을 결단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총 200여명의 참석인원 중 94명이 성경암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1년 후 600절 암송을 목표로 현지 선교사님들과 함께 성경통독(구약 10독, 신약 30독 목표) 및 성경암송을 지속하게 됩니다. 내년 2026년 3월에도 아프리카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암송점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이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약 500권의 성경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현지 선교사님들과 참석자들은 이 듣새기 사역을 통해서 세계선교를 열어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모두 눈으로 보았고 아프리카 300년 기독교 역사 중에 이런 놀라운 일들은 처음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중보기도팀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심을 고백드립니다. 기도 없이는 이 모든 일이 불가능함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방을 향해서 나아가는 듣새기팀과 열방에 세워지게 될 하나님의 군사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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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 선교사를 대상으로 화용론 수업을 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이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어서 줌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GBT 학술부 요청으로 의미론 수업을 하고 난 후부터, 화용론 수업을 하기 위해 378페이지 분량의 책을 쓰고, PPT 슬라이드 819장을 준비하였습니다. 언어학에서 의미를 다루는 학문이 둘이있는데 하나는 의미론이고 다른 하나는 화용론입니다.
의미론은 말해진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참이냐 거짓이냐 관점에서 다루는 분야라고 하면, 화용론은 문장의 의미를 다루며, 문자적인 의미와 비문자적인 의미 그리고 화자가 말하려하는 의도를 다루는 분야입니다. 화용론은 성경의 각각의 권을 기록한 저자의 의도와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해서 성경 번역에 담아내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학문일뿐만 아니라 담화분석, 사회학과 의사 소통학 등과 연관된 학문이기도 합니다.
수업에서 다루었던 주제는 화용론과 담화분석의 중간 영역인 응집성과 일관성, 의미론과 화용론의 중간 영역인 전제, 함의, 함축, 그리고 화행, 간접화행, 대화함축, 공손, 적정조건, 관련성 이론, 발화와 맥락, 다성성, 발화지시체계 등 이었습니다. 수업 중에 성경 번역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화용론 관점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선교사들을 위해, 학술부가 수업을 녹화한 동영상과 준비했던 교재와 자료 등을 공유했습니다.
보안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사진을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끝까지 성경번역을 완역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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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쩜으란이 교회에서 생활하면서 교회 사역을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청소도 하고 주일엔 어린이 예배 찬양도 인도합니다. 어려서는 부끄럼도 없이 아주 당차고 목소리도 쩌렁 쩌렁하던 친구였는데 다 커서는 앞에 서 찬양을 인도할 때면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이 친구를 통해 전도된 식구가 3명입니다. 쩜으란의 믿음이 우리보다 더 커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 되길 소망합니다. 사역자 사라뽇의 가정이 교회에 헌신적입니다. 열심으로 따라와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설교는 제가 흐름을 따라 준비하여 사라뽇과 나누면 그가 더 묵상하고 준비하여 설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예배 때에 칭찬과 박수, 또 게임을 적절히 섞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몇 안 되는 어른 예배 때에도 제가 가르쳐 준 말씀들을 따라 설교를 합니다. 사역자 사라뽇이 개인적인 영성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또 메마른 심령이 아닌 뜨겁고 열정적이지만 목마른 사슴과 같이 주의 말씀과 충만함에 갈급한 심령이 되어 끊임없이 주님을 구하고 사랑으로 영혼들을 대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제가 할 때보다 자신들의 동족이 그 언어로 하니 말씀이 더 잘 스며들기를 기대해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곧 이 나라의 명절인 새해가 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사실 앞뒤 몇 주 동안 출석율이 저조합니다. 온전히 주일성수 할 수 있도록, 혹 지방을 가게 되더라도 자신이 주님과 함께 함을 알고 우상숭배에 자신을 내어놓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또 명절이 지나고 부활절을 계기로 교회 출석하는 아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전도와 예배의 준비 그리고 다과 등 잘 준비하게 하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세 자녀 중 둘은 이미 한국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큰 딸이 마지막 4학년을 잘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 후 대학원을 생각하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많은 듯합니다. 둘째는 군입대 준비중이며 알바도 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이제 고3으로 입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시 잘 준비해서 대학에 순조롭게 잘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자녀가 거처할 한국에서의 집이 필요합니다. 국가에 신청하는 것이 있어 신청하였지만 쉽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세자녀의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바람 잘날 없는 한국의 불안한 정세에도 기도하며 주의 말씀을 생각하시는 주님의 참제자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