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전합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같은 세월 속에서,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낙심치 않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일에 늘 기도와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겨주심을 감사드리며,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섬김의 손길에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께 교회 (2015년 개척)
나께교회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7명의 집사 임직식을 함께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이제 여러가지 사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깐르앙 교회 (2017년 개척)
깐르앙교회는 모교회인 나께교회에서 분리독립해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에서 인정받는 교회로 자리잡았습니다. 얼마 전 성도 장례식을 통해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마을공동묘지 일부를 교회 묘지로 인정받았습니다. 몇 년전 깐르앙교회 성도 첫 장례식 때에는 마을의 핍박이 많았습니다. 성도들의 굳건한 믿음으로 통해서 이런 열매를 맺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쾀락 교회 (2018년 개척)
이 지역(타파놈 군)은 한국의 경주 불국사와 같은 곳입니다. 태국 동북부(한반도 면적, 인구 2,300만)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절이있어서 태국 전역에서 불교신자들이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힘겹게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은 교회를 함께 섬겨 세워갈수 있는 충실한 일꾼이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2023년 11월 개척)
나콘파놈 도청소재지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저희 부부와 태국인 성도 3명이 기도와 예배, 전도중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땀과 눈물 그리고 인내가 필요함을 몸소 체험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개척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일을 지어 성취하실 것을 믿습니다.
농쑹 교회 (2024년 8월 개척)
나콘파놈도(道) 옆에 위치한 묵다한도(道) 농쑹군(郡)에 2024년 8월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 지역은 교회가 없는 군(郡)입니다. 나께교회 성도인 부부와 함께 그들의 고향인 농쑹군에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몇 명이 관심을 가지고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거듭난 성도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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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ene Pearl C. Valerio, 9세, 미래에 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은 아이는 Villa Maria Integrated School의 3학년 학생입니다. 그녀는 두 형제 중 막내로, 가족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조그마한 구멍 가게(사리사리스토어)를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고, 아빠는 재단사로써 정성스럽게 옷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노력과 사랑은 Jurene에게 큰 자랑이자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Jurene은 금요일 성경 공부 시간에 가장 똑똑한 학생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매주 주어진 암기 구절을 완벽하게 암기하며, 토론 시간에는 매우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이전에는 수업 시간에 소극적이었던 그녀가 이제는 모든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외톨이처럼 느껴졌던 그녀가 이제는 쾌활하고 밝은 소녀로 변모했습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나의 아버지입니다” 라는 말로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말은 그녀의 깊은 믿음과 감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녀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Jurene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래의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Jurene의 모습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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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에서 가까워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아웅반, 인레 호수 등지에 4.5의 여진들이 계속되고 있습
니다. 여진의 두려움으로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매몰자 구조가 늦어지는 가운데 골든 타임이 넘어서며 건기의 무더위로 인해
부패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각종 전염병이 우려되기에 여러 통제가 시행될 것 같습니다. 위험 지역인 각선교센터 주변 사람들은 불안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피해를 입은 선교센터 각 베이스의 스텝들과 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며 전도 대상자로 섬겨왔던 마을 분들의 식료품과 생활에 대해 부분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가 5일만에 하루 토탈 2~4시간만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여 생활용수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인레호수 수상 선교센터, 아웅반 개척 선교센터 따웅지 전략 선교센터와 주변의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웅반 선교센터의 피해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미얀마 중부 개척 선교지에 마을을 대상으로 교회와 청년 어린이 선교센터를 구축하며 선교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선교센터의 울타리와 건물이 무너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레호수 지진 피해 상황
수상선교센터 옆 식당이 붕괴되었습니다. 수해 홍수 때 150여명의 주민들을 피신시켰던 2층 건물의 기둥들이 부서지고 1층이 물에 잠겼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눈물짓는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가정들이 피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식량과 물과 생활용품들의 필요를 살피고 있습니다. 우기가 오기 전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