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탄자니아 사랑의 불꽃 1기 은혜 가운데 마쳐”
June 13, 2017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7년도 이제 반을 접어며 내리막 길에 다 다랐습니다. 탄자니아는 겨울로 가는 구름마차를 타고 매일 아침 하늘의 구름을 몰고 왔다가 저녁엔 아름다운 석양으로 하루를 시원한 바람의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다르살렘에서 탄자니아 사랑의 불꽃(GTGL) 1기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김광신 목사님과 서울은혜교회에서 38명의 성도들이 온 정성을 다해 꾸려오신 신기하고 아름다운 팔랑카는 탄자니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였고 매시간 이루어지는 리프레쉬 타임은 눈이 큰 아프리카 사람들의 눈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지역 선교사님들의 스와힐리 로요와 통역으로 현지인들은 노트에 적기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캔디들이 거의 50% 정도가 현지 목사님으로 로요를 듣고 설교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3박 4일의 시간이 끝나가는 중 마나니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캔디들의 가슴을 울리며 마지막 날을 시작하여 화려하고 즐거운 졸업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졸업식 전에 김광신 목사님은 탄자니아 신학교를 위해 지원서를 받고 내년 7월에 신학교 시작을 놓고 준비하기로 하였고 학생들은 기쁨으로 화답하며 탄자니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졸업을 마친 친구들은 사진을 찍고 번호를 나누며 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였지만 다시 만날 TD를 위해 기도하며 내년을 기약하였습니다.
은혜와 감동의 3박 4일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은혜로 마치고 팀은 처음 온 아프리카에서 리프레쉬를 통해 힘들었었던 몸과 마음에 쉼을 가지며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6월 한달은 정말 TD를 준비하는 시간과 TD를 진행하는 시간 그리고 TD를 마친 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돌아오는 야간 운전시간에 정면 추돌의 위험이 두번이나 있었지만 감사하게 무사히 돌아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무리 제가 운전을 잘 해도 추월하는 차들로 인해 항상 방어운전을 하는데 야맹증을 가진 저로선 야간 운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왕가에서는 6월의 마무리로 건축중인 선교관의 지붕을 올리고 있습니다. 근 4개월의 텐트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물은 우물에서 퍼서 사용하고 전기는 쏠라를 설치해서 등과 선풍기를 돌릴만한 전기는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힘들수록 감사한 것은 주님이 함께 계심을 매일 매일 체험하기 때문이며 그 분의 위로로 살가가기 때문에 아내와 저는 행복한 선교사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척이 이루어지면 뒤에 오실 선교사님은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사역에 임할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를 나눕니다.
1. 저희가 예배자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를.
2. 20에이커 땅의 등록이 무사히 마치도록
3. 저희의 비자가 잘 진행되도록
킬리만자로에서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이병철 박미란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