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2018년에 준비하는 3가지 사역”
Dec 7, 2017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난 11월 25일에 태국어 능력시험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시험 당일 날 긴장도 많이 되고 시험이 어렵기도 하였지만,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한 것을 다 쏟아 붓고 나온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와 함께 어린 두 자녀를 돌보느라 꽤나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이 기간 동안 태국어의 진보가 있었기에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의 태국어 실력이 현재에 만족하여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하여 이곳의 영혼들과 깊은 교제가 생겨나길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1. 비자
11월 10일에 드디어 1년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비자를 위해서 함께 걱정해 주시고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자는 잘 받게 되었지만, 현재 태국 군부정부가 외국인들 체류에 대해 점점 더 심한 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사역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고, 저희도 더 지혜롭게 상황들을 대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언어
1월부터 다시 태국어 공부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사역용어(종교언어)가 따로 있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험이 끝났다고 나태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즐겁게 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사역준비
지금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크게 3가지 사역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은혜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1) 문화사역
Godinus 카페를 통하여 한국어와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내년 1월부터 수업을 시작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만남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함께 깊은 교제를 하며 이들이 진정한 왕 되신 하나님을 보게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선교사 자녀학교
현재 다른 한 분의 선교사님과 선교사 자녀학교(그룹 형 홈스쿨링-초등과정) 설립을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지만, 학교를 통하여 이곳의 선교사님들과 MK들의 필요가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3)태국 현지교회 협력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귀한 만남들을 통하여 태국 교회를 알게 하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지 보게 하십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나누기는 어려운 단계이지만,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태국교회를 통하여 꿈꾸시는 일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예나/예안
예나는 한국 유치원에 잘 적응을 하여 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있고, 예안이 자라면 자랄수록 더 활동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곳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태국 땅에서 자라며 하나님의 시선에서 부족함이 없는 예나와 예안이의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여러 모로 섬겨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 드리고,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나눠주시면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뿌리 내리고, 믿음의 눈으로 태국을 바라볼 수 있도록.
2. 가족 모두 건강하게 태국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3.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언어를 공부할 때에 인내함으로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4. 사역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것들이 채워지도록
5. 예나와 예안이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도록
태국에서 심다솔,강애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