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아시아에서 온 소식 II – 태국 심다솔,강애리 선교사

By March 13, 2018No Comments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갓인어스 카페 인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Feb. 14, 2018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저희는 벌써 태국에서 두 번째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보며 세월을 아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12월부터 2월 까지는 태국의 겨울입니다. 아침 저녁 기온이 25-28도 이지만, 이 날씨를 제법 쌀쌀하게 느끼는 저희 자신을 보며, 저희 몸도 이 곳에 많이 적응 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 저희의 몸과 마음이 더욱 더 이곳의 사람들과 같아져서,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 역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1. 언어
드디어 1월 말경에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태국어 시험 성적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두 명 다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준비 가운데 함께 걱정해주시고 기도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선교사로서 평생 언어 공부를 해야 하기에, 계속해서 지치지 않고 성실하게 언어를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이제 본격적으로 성경용어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람루까 프랜드쉽 교회
저희가 작은 물질로 매달 돕고 있는 람루까 프랜드쉽 교회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작은 교회지만 겸손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일들을 람루까 지역 가운데서 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연말에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새벽송을 위해 갓인어스 카페를 방문하여 주었습니다. 프랜드쉽 교회를 통해서 람루까 지역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3. 사역
연말을 맞이해서 갓인어스 카페 인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연달했습니다. 작은 물질을 통해 이들의 삶의 필요가 채워지고, 무엇보다 이들의 인생의 영원한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을 붙드는 학생들 되길 기도합니다. 또핚 성탄절에 작은 음악연주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카페를 중심으로 여러 만남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아 오고 이를 통해서 지역의 주민들과의 관계가 맺어지고, 이를 통해 복음이 증거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1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한 명의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이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가고 영어를 배우는 학생도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전혀 생각 하지 못했던 통로를 통해서 성경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태국어학원에서 함께 공부를 하던 대만 형제 한 명이 갑자기 상담을 요청해오며 기도를 부탁하였고, 몇 번의 만남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어, 함께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형제가 말씀 가운데 살아계신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고, 형제의 인생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4. 예나/예안
예나는 올해 안으로 현재 다니고 있는 한인교회 유치원에서 정식학교로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 가운데 여러 고민들이 있지만, 예나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갈 수 있게 되고, 그 가운데 필요한 모든 부분들이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예안이는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건강하게 잘 커나가고 있습니다. 예나와 예안이가 날마다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고 하나님 안에서 친구들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여러 모로 섬겨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 드리고,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나눠주시면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태국에서 심다솔,강애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