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아르메니아는 44일간 전쟁끝에 패전했습니다. 1천5백여명의 젊은이들이 전사했습니다. 아라랏티디출신 페스카도레스중에서도 3명이 전사했습니다. 패전의 책임을 물으며 니콜 파시미안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데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미국인 선교사 부부는 병원에 입원해 위독한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내일 일을 알수 없고, 나라 전체는 총체적인 위기가운데 있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곳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8 이 말씀을 제자들과 돌보고있는 아이들에게 심어주기위해 …전쟁의 와중에도 예수님의 소망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의 결과로 약 10만명이 살던 땅에서 쫒겨나 오갈곳이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난민 가족들의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난민가족과 특별히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난민처소 Refuges Shelter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아르메니아를 위한 중보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