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베네수엘라 선교소식-김 도현, 강 미애 선교사

By March 23, 2021No Comments

2020년은 생각지 못했던 코로나와 함께 보냈었지만 모든 걸음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2021년 올 해는 어떤 일들이 벌이질 지 모르겠지만 신실한 주님께서 우리의 삶과 사역 그리고 열방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실 것을 믿습니다.

-성경적 세계관 학교-
작년 10월부터 2달간 성경적 세계관 학교 기본1차 코스를 온라인으로 (매주 월요일, 2시간)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과 직업, 나이가 다른 500여명이 신청해서 수업을 들었고, 200여명이 수업과 과제, 출석을 끝까지 하여 졸업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7가지 영역)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이 나라를 세우는 리더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8주간, 1차 코스를 마친 사람들 중 100명을 대상으로 성경적 세계관 학교 2차코스 : 귀납법적 성경연구를 가르칩니다. 10명의 튜터들과 각 강의의 강사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또한 수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각 영역의 리더로 일어나며 준비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AFA FESTIVAL–
콜롬비아&베네수엘라 사랑의 불꽃 리우니온 11월 25일에는 작년에 사랑의 불꽃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온라인으로라도 함께 모여 찬양과 율동을 하며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 팀멤버 리우니온을 갖었습니다. 한기홍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고, 160여명의 팀멤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판데믹이 끝나는대로 콜롬비아 목회자 사랑의 불꽃 2기와 베네수엘라 목회자 사랑의불꽃 8기, 그리고 대학생 사랑의 불꽃을 섬기기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획하는 날짜들이 계속 연기되고 있지만, 기다린만큼 주님께서 더 큰 은혜로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VEN Y COME 어린이 밥상공동체-
작년에 판데믹으로 모이지 못한 어린이 밥상공동체는 12월 베네수엘라 락다운이 풀리면서 두번의 토요일에 모여 햄버거와 아자까(크리스마스 음식) 그리고 선물을 나누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지 못해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였지만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간이었기에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 베네수에라는 1주는 락다운, 1주는 자유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위생을 철저히 하며 3월부터 빈민가 어린이 밥상 공동체 모임을 다시 할 계획입니다. 각 교회들의 섬김이들을 주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주님께서 이 사역에 은혜부워 주시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대학생 사역-
오랫동안 대학교에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교육받은 학생들이 쿠바와 러시아에서 더 집중적인 훈련을 받은 후 지금은 이 나라의 리더가 되어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변화된 베네수엘라를 보기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힘을 다해 대학생들을 대학교에서부터, 그리고 각 영역마다 성경적 세계관, 말씀 그리고 기도로 무장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MODU 라는 선교단체를 만들었습니다. (MODU – MOTUS DISCIPULUS UNIVERSITAS – Universal 제자 운동) 이를 위해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2주간 저희와 함께 사역할 18명의 MODU 코디네이터들을 카라카스로 불러 합숙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9개의 도시로 돌아간 코디네이터들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대학 전도를 시작으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현지 교회들과 협력하여 도시마다 사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한 나라를 변화시키는 것은 한 선교사나 한 단체로는 불가능하기에 현지 교회들과 동역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동역하는 교회들이 좋은 모델이 되어 많은 현지 교회들이 이 사역에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이 땅의 모든 교회들 안에서 대학 사역이 활발해지고, 대학생들이 넘쳐나 이들이 대학들을 변화시킴으로 이 나라의 진정한 변화가 있게되기를 소망해봅니다. 할렐루야

-글로벌 리더쉽 스쿨-
작년 2 월에 시작하였던 3기 글로벌 리더쉽 스쿨이 Covid으로 인해 잠시 멈췄었지만 이번 주 월요일 부터 6주간의 훈련을 합니다. 비록 예전처럼 합숙을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교육과 함께 각 도시에서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실제적인 실습과 연습을 합니다. 합숙 훈련은 지금 상황으로 힘들기 때문에 3월1일부터 저와 엘리야 선교사가 락다운이 풀리는 격주마다 8개의 도시를 방문합니다. MARACAIBO를 시작으로 CORO, PUERTO ORDAZ, CIUDAD BOLIVAR, VALENCIA, MARACAY, APURE그리고 CARACA를 끝으로 방문을 마칩니다.

이 방문을 통해 흩어져 있던 글로벌 리더쉽 (Escuela Liderazgo Global) 학생들을 만나고 Covid으로 모이지 못하고 있는 신학교 목사님들을 만납니다. 봉고차를 운전해서 도시들을 방문합니다. 길게는 편도 15시간 거리의 도시들을 방문해야 합니다. 차량의 안전과 각 모임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히 임하시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다시 한번 순종하고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시간들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부터의 안전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올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많은 사역들을 저희가 잘 감당 할 수 있는 체력과 영력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고 저희를 사용하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는 귀한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만나서 주님이 하신 일들을 기쁘고 감사하게 나눌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