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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선교소식-임진섭, 양윤희 선교사

By March 30, 2021No Comments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ㅈ… ” < 이사야 43장 19절 >

사랑하는 은혜한인교회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임진섭, 양윤희, 임하엘 선교사가정 문안 인사드립니다. 미국은 날씨가 어떤지요? 태국은 3계절로 나뉘는데 현재 가장 시원하다고 하는 건기입니다. 그러나 방콕은 세계에서 차 막힘이 1.2위를 달리고 있고 사람도 많고 빌딩도 많아 건기에도 꾸준히 더운 날씨입니다.

-재적응 이야기-
저희가정은 2018년 11월에 태국 방콕에 처음와서 언어공부를 하던 중, 작년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해 언어학원을 비롯한 모든 학원과 학교, 식료품 매장만을 제외한 모든 백화점과 마트 등이 전면 폐쇄되어 2 달 정도집에만 갇혀 지내다가 4월에 한국에 잠깐 다니러 갔습니다.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 때 갑자기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바람에 저희는 한국에서 8개월을 지내고 작년 12월 코로나로 새롭게 생긴 특별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저희는 비자가 만료되고 워크포밋이 만료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최대 270을 체류할 수 있는 관광 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저희가정은 지금 방콕에서 다시 적응하며 새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코로나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데믹 상황을 주시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다시금 마음을 잡습니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펜데믹 상황으로 어렵지만 한국교회와 전 세계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적 대각성과 함께 새 부흥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한인교회 주일학교 사역-
저희는 방콕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주일학교 사역을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몸은 바쁘지만 영적으로 더 깨어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저희를 충성되이 여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태국으로 돌아와 1월 둘째 주부터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한인교회를 통해 사명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부부의 사명 “문화사역”-
저희 부부가 만나게 된 것 중 하나는 “문화선교”라 할 수 있습니다. 아내는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했고, 저는 기독교극단에서 사역한 경험이 있습니다. 3월 28일 종려주일에 모노드라마 “녹슨 세 개의 못”을 공연할 것이고 5월 첫 주일에는 전세대예배로 드리게 되는데 저희부부가 인형극으로 복음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날 태신자들 초대해서 인형극을 통해 십자가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콕에서 10여 년간 인형극 사역을 하시는 선배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약 40년의 인형극 경력을 가지고 계신 선교사님이신데 이분과의 교제와 협력을 통해서 인형극사역의 장이 넓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배선교사님과의 함께 문화사역을 통해서 태국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언어 훈련-
태국에 들어오자마자 그동안 쉬었던 언어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월은 태국이 준 낙다운 상태여서 학원과 학교가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였기에 저희도 온라인으로 언어수업을 받았습니다. 현재 외국인이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학원에도 학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어쩔 수 없이 1:1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감염이 줄어들어 2월부터는 학원에 가서 수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호수아가 아말렉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모세의 중보기도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를 위해서 손 모아 주시기 원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가족이 성령 충만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매일의 가정예배로 믿음 안에 거하도록.
2. 건강을 위해
– 임진섭선교사 목에 물혹이 있는데 조직검사를 하려면 성대를 잘라내서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령의 불로 물혹을 제거해 주소서.
– 양윤희선교사 유방종양(조직검사예정), 손목 건초염, 목디스크
3. 저희가족에게 언어에 기름부으시어 태국어에 진보가 있게 하시고 성실히 공부하도록.
4. 한인교회에서 맡은 주일학교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월28일 모노드라마, 5월2일 인형극사역)
5. 하엘이가 현지학교에 잘 적응하고 신실한 어린이선교사로 자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