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고베쉔스크-은성식 & 김경희 선교사
그동안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르는 시기이지만 믿음으로 승리하시며 잘 계실줄 믿습니다! 평생영주권 주소등록은 교회에 사는 이유로 여러번 취소를 당했으나 잘 되었고 여권 등록은 영주권과 연결되어 쉽게 등록을 했습니다! 러시아비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빨리 크라스노다르시 은혜사랑교회로 이동해야 하는데 뺘또이스트로이까 알콜마약중독자 교회 성도들이 갑자기 소방법 위반문제(알콜마약 중독자 교회 리더 관리자 한사람의 실수)로 다 집에서 나가라는 명령을 받고 쫒겨나게 되어서 10명 정도는 아예 떠나버렸고, 12명은 아무르소망교회 예배당 방으로 이사와서 같이 살고있고, 6명 정도는 뺘또이스트로이까 창고같은 사우나 건물에서 장작을 때면서 살고 있고, 3~4명은 다른 곳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하루3번씩 나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크라스노다르 은혜사랑교회로 가는데 아마 10일 후에는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알콜마약 중독자 성도들을 잠시나마 섬기고 도울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무르소망교회 할머니 성도들이 5명이 돌아가셨고 남편이 2명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 성도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고 섬기고 전도하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전에는 복음과 예수님께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 가족의 죽음 앞에서 더 마음문을 열고 잘 듣고 은혜받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저희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치료한 후에 건강이 매우 나빠졌지만 이제 건강이 90% 이상 회복 된 것 같습니다. 호흡가쁜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나도 모르게 의식하지 않게 되었고, 전에는 한 계단씩 올라가도 숨이 가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두계단씩 올라가도 괜찮게 되었습니다! 무릎도 약해져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지를 못해서 ‘무릎꿇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지금은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단시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약도 되었고, 많은 기도후원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되었고, 잘 먹도록 도움 받은 것도 큰 힘이 되었고, 아무르 소망교회를 위해 마음을 다해서 섬기는 것도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벌써 25년의 세월이 흘러 아무르소망교회의 건물이 너무 낡아져서 창문을 바꾸고 난방 시설을 새롭게하여 경제적으로 절약하기 위해서 많은 수리를 행하였습니다! 요즘 눈도 많이 왔고 영하15도에서 25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 수가 너무 적어서 코로나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으며, 대형마트 상점 식당에는 백신을 두번 맞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가 있어서 텅텅 비어 있습니다! 비행기나 기차도 백신을 맞지않으면 타지 못하고, 이제는 시내버스도 백신을 맞지 않으면 타지 못하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업주와 손님 모두 다 벌금을 물어야합니다! 너무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명과 영혼육 강건을 위해서 계속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타직스탄- 최 OO 선교사
이번성탄절에 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지옥에 갈 영혼들을 주님께 드리기로 하고 성탄 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약140여명의 사람들이 전도집회에 왔고 전도집회에 온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산골 속의 작은 교회가 주님께 주님이 원하시는 영혼의 선물을 드릴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두메산골 교회에는 싼타크로스도 아기 예수도 없습니다. 오직 오늘도 함께 하시는 예수님만이 있을뿐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예수님의 자리를 내어 줄수 없습니다. 성탄절에는 예수님이 설교하시고 예수님이 선물을 주십니다. 성도들의 가슴에는 예수님 한분만 마음에 가득차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가난하고 척박한 이 땅위에 성도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하고 마음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제 새해에는 더욱 힘써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려고 예루살렘을 향해 달려갑니다. 여러분도 같이 달려 가시며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함께 준비하시는 축복의 성탄과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두메산골에서 보냅니다.
중국- 조OO & 윤OO 선교사
코로나 19로 여전히 전 세계가 어수선하지만 와중에도 이곳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상관없이 불철주야 내달립니다. 쉼없이 돌아가는 처처의 감시카메라들로 대면모임이 용이치 않은데, 3월부터 발효되는 온라인 통제법은 아예 손발을 묶으려 합니다. 하지만 일꾼은 달립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분께서 여전히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뱀 같은 지혜, 비둘기 같은 순결을 구합니다.
열공의 이유
좋은 직장 잡아야 집 있고 차도 있어야 비로소 결혼 대상을 맞이할 자격이 생깁니다. 소위 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열망을 성취하지 못한 숱한 젊은이들이 생을 포기합니다. 지난 달 긴급요청한 상황은 손을 모으며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 중입니다. 갖가지 제약과 통제로 이미 수많은 사명자들이 부재한 가운데 현장을 지키며 방법을 모색하여 한 걸음 씩 내딛는 와중인데, 3월부터 모든 온라인 활동을 통제하겠다는 최근 발표가 이곳 가족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그저 위를 바라보며 하늘의 지혜와 용기를 구합니다. 그분께서 길을 만드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유스D 스쿨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지켜 보호하시기를.
2. 영어 현지어 D훈련의 온오프 모임을 지켜 주시기를.
3. 저의 안전과 1-2 월 한국행 귀국길을 순탄케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