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혜와 평강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마음 아파하면서 함께 기도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위로를 해 주시고 지금도 안타까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은 구제 사역은 계속 해 오고 있었으나 매 번같은 사역을 올린다는 것이 자칫 잘못하면 오해가 될까? 하여 멈췄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속 일하시고 계십니다.
김교역 선교사는 부교역자들에게 마을 주민들을 돕는 사역들을 맡기고, 지난 4주간을 폴란드에서 여러 사역들로 발을 띠게 하시고, 사역 또한 넓히심을 깨닫습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폴란드로 이주한 분들을 위한 우크라이나 인들 교회가 세워져서 현지인 사역자를 파송했고, 앞으로 우크라이나 민족을 통해서 온 유럽이 복음화 되기를 기대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폴란드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분들과 연합 사역을 위해서 주님의 시간에 만남을 주시는 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미국에서 폴란드로 들어 가서 6개월 만에 함께 합류하여 폴란드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과 목사들을 만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폴란드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계를 너무 풀었는지? 코로나인지? 감기인지?를 가지고 자동차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오고 우크라이나에 여러분들의 기도로 무사히 선교센터까지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는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들과 또 방어하기 위한 모래 주머니 철책 등으로 길을 요리조리 구비를 만들어 도로에서도 수시로 차를 세우고 경비를 군데군데서 하고 있습니다.
고요하기만하여 평화를 이야기 했던 우크라이나가… 참으로 맘을 먹먹하게 합니다. 제가 넘 맘 아파하니까 운전하던 김교역 선교사가 그래도 이제는 다 치우고 정리가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폴란드에서 만난 중국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과 함께 동승을 해서 저희 센터에서 머물고 사역을 보고 계십니다. 함께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기침은 나오고 함께 동승한 분이 계셔서 혼자 계속 옮기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남편도 함께 동승한 선교사도 다 무사합니다.
그 덕(?)으로, 또 시차로 인해서 방에만 있다가 어제(목요일, 월요일에 선교센터로 들어 왔음)처음 팀들과 합류해서 주민들을 만나러 갔었습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고맙다고 우는 분, 집에서 농사한 오이하고 사과, 자두를 가져 오신 분들.. 내가 오히려 감동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이 어려움에도 나누고자 하는 순수한 귀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저를 먹먹하게 합니다. 마을마다 담대하게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의 복음을 식료품을 나누기 전에 먼저 모두가 예수믿어 구원받아라, 모두 복음의 통로들이 되시기를 외쳤습니다.
복음을 들은 귀들이 열리고, 열매들이 맺어져서 곳곳마다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세워짐을 그리고 믿으면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사역들로, 이일을 위해서 기도로 물질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귀한 목사님들, 성도님들의 삶 속에서도 이 곳에서 역사하시고 계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그 곳에서도 동일하게 열매로 맺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있을 폴란드 1기 뜨레스 디아스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먼저는 폴란드에서 시작하여, 루마니아, 헝가리와 동유럽으로 또 다시 확산 되기를 소망하면서 기도드립니다.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크라이나 모든 질병과 어려움에서도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성도들을 보호해 주심을 믿고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