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7월)와 엘살바도르(9월) 인카운터 2기 사역을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우리 GMI 인카운터 사역을 교회의 핵심사역으로 적용/추진할 현지인교회가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에 각각 생겼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과테말라 현지인교회인 ‘참 포도나무 교회’ (오빌 목사)는 작년에 인카운터 1기를 경험한 이후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인카운터 6기까지 진행해오고 있고, 많은 새신자들이 인카운터를 통해 은혜를 받고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성막교회’(빅터 목사)도 인카운터를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니카라과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 니카라과에 전도의 첫 문이 열렸습니다, 사회주의와 독재정치로 핍박받고 있는 니카라과 교회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비젼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아름다운 말씀의 잔치였습니다. 현지인 목회자 리더들로부터 영적으로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팬더믹 이후에 2-3년간 현지 사정으로 잠시 열리지 못했던 과테말라의 목회자 컨퍼런스가 올해부터 다시 분기별로 열리게 되어, 하나님께서 8월 초에 2024년 첫 컨퍼런스를 허락하셨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모여 마지막 때의 목회자들의 영성에 대한 말씀으로 큰 도전받는 아름다운 집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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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 17 그룹 선교팀과 인카운터 2기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 한기홍)의 17그룹에서 단기 선교팀이 오셔서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섬겨 주셨습니다. 17그룹 담당 김병진 목사님과 GMI선교부 코디네이터인 문기훈 목사님, 17그룹 고양섭 장로님 및 팀원들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2명이 참석하여 한 영혼, 영혼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섬기며 전도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고 풍성한 간증이 있었습니다. 이제 지역 교회들이 인카운터를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체계적으로 복음을 제시하고 사랑으로 섬길수 있도록 시작하려고 합니다.
겨울 성경학교 (2024년 7월)
미국 동부에 계신 이 ** 권사님, 신** 권 사님의 후원으로 겨울 성경 학교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에 있는 50교회 3200명의 아동이 등록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예배 가운데 세워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사 강습회
한인제일 침례교회에서 아순시온과 수도권에 있는 교회들이 모여서 강습회를 하였고 지방에는 산타니에 있는 교회에서, 3차로 ZOOM을 통해 강습회를 열어 약 300명의 교사들이 성경학교 교재와 아트 작업, 찬양과 율동을 열정적으로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AFA #11
AFA #11이 뜨거운 열기 가운데 열렸습니다. 은혜교회 GMI 선교부의 팀장이신 안영식 목사님께서 SL로 섬겨 주셨고 현지인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회복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극진한지,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와 사랑 가운데 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3박 4일간의 시간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번 AFA #11은 특별히 팀멤버의 회개와 회복의 자리가 되었다는 간증이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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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노약자들 우선으로 3대의 배로 나누어서 1차로 이동하고 2차로 육지로 이동하여 현재 100여명 가까운 인원을 임시숙소를 마련하여 대피시켰습니다. 차량 기름 수급이 어렵고 전화도 여러번 시도해야 연결이 되고 있고 인터넷이 차단되어 순발력 있게 대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에 잠긴 호텔을 제외하고 안전한 호텔을 확보하였습니다. 급하게 생후 20일된 아기부터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룸 28개에 분산하여 임시 상주시켰습니다. 인레지역에선 구하기 어렵게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MOT 팀들에게 줄 충전을 위해 가져온 조리용 가스통과 9일째 전기가 단전되어 연락할 핸드폰 사용도 안되기에 수상마을에 전달할 충전한 자동차용 전기 밧데리를 가지고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물에 잠긴 수상마을에서 1차, 2차, 3차에 걸쳐 수재민들을 안전하게 이주시키고 생활에 필요한 식사와 여러 생활용품들을 제공하며 이젠 임시 생활에 어느 정도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해민 현장에 아이들이 많기에 빨래팀과 관리운영팀을 조직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MOT 선교센타는 음식 지원팀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엔 평생 살며 처음 기독교를 접하게 된 피난민들을 모아 함께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복음의 씨앗을 심은 스텝들이 주축이 되어 피난민들과 함께 기도로 찬양으로 말씀 암송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통해 씨앗이 자라고 있고 멀지 않아 그리스도의 숲을 이루겠다 소망이 생기는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사랑하심을 말씀으로 찬양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이 위기를 위해 기도하며 안정화되어 마을로 돌아가면 수상선교센타를 중심으로 제2의 예수마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식료품 확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인터넷도 전화도 잠시 두절되겠지만 주님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섬기며 복음의 씨앗을 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