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Thailand #1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콕에서 나콤파놈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가며 그레이스 타임을 묵상하는데,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오며 성령님께서 이 고린도와 같은 도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기 원한다고 말씀하셔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다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선교사님이 이 지역의 복음화율이 0.1%라고 들었는데, 현지 사역자 말이 0.01-0.02%라는 말을 들으며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이 그곳을 덮고 있어서, TD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62명의 New Pescadores들이 교회가 되어 그 땅을 변화시키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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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교회
교회를 건축한 지가 2년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비가 샙니다. 이유인즉 함석을 고정해 주는 못 부분에 누수가 생겨서, 다른 하나는 함석이 삭아서 구멍이 났습니다. 이에 업자를 불러 실리콘을 덧씌워주고 구멍난 곳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이게 다 건축경험이 없어서 발생한 사건으로 대가를 지불하고서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호산나 교회는 여전히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역자가 일주일에 한번 마을을 돌며 복음을 전하고 예배로 초청을 하고 있지만 한 두 번 올 뿐 꾸준히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지역의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매주 8~9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찬양을 부르고 뜨겁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협력교회
협력교회 부설 유치원은 나날이 부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집세를 지원해 주는 유치원의 원생도 40명입니다. 그러나 낮은 전압으로 인하여 펌프를 돌릴 수가 없어서 물을 사다쓰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이층은 합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여름에는 너무나 덥다고 합니다. 또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집세도 인상할 예정이어서 다른 건물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1층은 유치원과 방과후 공부방, 2층은 여학생4명과 교사 2명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남자 그룹홈 몇차례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들은 양곤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의 이름은 ‘빠웅고만’이고 중학교 1학년(13살)입니다. 아이의 심성이 착하고 입댈 것이 없을 정도로 생활을 잘 해서 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찰인 아버지가 7월에 전투 도중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이 되기 전 마약중독자였던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경찰도 내전으로 인해 병력보충이 필요했던 군부가 지원자를 모두 받아들였기 때문에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집안의 장남이고 밑으로 3명의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막내 이름은 ‘탄야하웅’이고 초등학교 1학년(8살)입니다. 형제가 9명인 집안의 6번째로 아직도 오줌을 싸서 보모가 이불 빨래를 하느라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금을 캐서 돈을 버는데 매우 가난합니다. 고향에 있을 때 엄마가 자기의 요구를 들어 준 적이 없었다고 불평했는데 자식이 9명이나 되다보니 엄마로서도 어찌할 수가 없었겠지요.
한글학원
평일에 초급반과 주말에 고급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으로 유학을, 다른 이들은 외노자로 일하러 가기 위해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상황에 낙담한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외국에서 그들의 희망을 찾고 있어 좋은 일꾼 찾기가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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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는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없기에 훗날을 위해 시민권 신청을 하였고 자격조건에는 문제가 없지만 하루속히 가장 좋은 주님의 때에 인터뷰가 잡힐 수 있도록 함께 기도부탁합니다. 이집트로 가는 모든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기도제목
1. 한달동안 애굽으로 갈 준비가 주님 뜻대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엘리아 선교사가 시민권 인터뷰 잘 보고 떠날 수 있도록
2. 이집트에 가서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고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잘 정착하고 현지 적응할 수 있도록
3. 만남의 축복이 넘치길! 예비하신 영혼들과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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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선교하는 가장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운영하던 난민학교는 발빠르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현지 리더십들이 위기를 잘 대처하여 주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정도 피난민으로 레바논 외부에서 지내야 하는 기회에 10월은 한국에서 주한 레바논 대사관과 보건부와 협력하여 약품을 실은 컨테이너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은 국제난민선교회(GRAM)의 리더십들과 터키 전역의 난민캠프들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허락된다면 12월은 가족도 만나고 파송 교회도 방문하려고 합니다. 진행하고 있는 일들 잘 마무리가 되고 지치지 않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