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탄자니아/ 캄보디아 / 한국 탈북자 선교소식

By November 14, 2024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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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이 뜨거운 열기로 초목이 다 말라 누런 땅들이 자신을 드러내지만 저희 그레이스센타는 여전히 녹음이 푸르고 먼지 또한 다른 곳과 비교될 만큼 깨끗합니다. 처음 이 땅을 살 때 마을에서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가시덤불숲에 뱀과 전갈, 지네 등 해충과 원숭이, 하이에나가 나오며 무당이 주술가이었는데, 지난 7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개간의 열매들이 보여지는 기적이 나타나는 이곳은 사시사철 푸르름으로 아프리카 같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공동체 사역
건물 하나 하나 올라갈 때마다 눈물의 기도로 벽돌을 올리면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할 미래의 선교사들을 위해 하드웨어를 준비하는 ‘세례요한 프로젝트’ 가 조금씩 준비되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건축을 시작한 새로운 선교사관(큰기쁨의 집 약 45평)이 다 지어져 오실 선교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킬레오 그레이스 교회 사역
저희 교회는 매주 예배와 잔치가 이어집니다. 찬양으로 시작하는 예배가 춤으로 이어지고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다윗의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로 주일마다 온 교인이 함께하는 점심식사가 이제 동네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들에게 주일 점심 밥 한끼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슬렘들도 밥을 먹으러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가 예수를 믿게되는 축복이 d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소 나누기 사역에서 두 가정이 소를 받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여기에서 소는 재산 목록에 들어가는 아주 귀한 동물인데, 소를 받은 가정과 청년이 더욱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킬레오유치원 사역
아이들이 이제 졸업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내년 초등학교를 시작해야하는데, 정부의 방해같은 무관심으로 너무 진행이 느려 마음이 바쁩니다. 초등학교 등록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끝나 내년에는 학교가 오픈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아둘람 굴같은 교회에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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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변화되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봅니다. 전적인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되는 일임을 매순간 느끼게 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인내를 배웁니다. 믿음이 없어 보여도 참 신기한 것은 꾸준히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라고 봅니다. 이곳 캄보디아 영혼들이 주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변화를 받아 우리와 같이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영혼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교회의 터전을 놓고 기도하면서 지금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건물도 옮기려고 기도 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토록 기도하며 기다리던 현지 사역자가 생겼습니다. 11월부터 함께 사역할 계획인데 교회에 그를 위한 책상이라도 하나 해 놓으려니 좀 옮겼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현지 사역자와 함께 사역할 때 서로가 마음이 합하고 믿음이 같아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가야 하겠습니다. 보통 여기 사역자들이 신학교를 나와서 여러 선교사님들을 거치면서 좋지 않는 것들에 길들여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도를 통해 얻어진 사역자이니 만큼 하나님의 큰 은혜로 참 연합사역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의 첫 열매였던 쩜으런이 2년 만에 전 직장을 그만 두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교회를 이탈하고 떠나는 문제로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 청년이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니 이 청년이 또 다시 교회에 잘 적응하고 교회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의 삶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큰 딸이 고등학교를 이곳 캄보디아에서 졸업 후 한국의 대학에 들어가고 이어서 올해 둘째 아들이 졸업 후 7월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큰 염려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가운데에 보호자인 부모 없이 스스로를 믿음을 지키며 주님과 동행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이끄실 주님을 믿지만 우린 한낮 어리석은 인간인지라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사 아이들이 믿음 위에 잘 서나가고 있음을 보고 듣게 하셨습니다.

오직 우리의 기도제목은 요한3서의 말씀처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모와 떨어져 물질적으로도 힘들고 환경과 문화에 적응도 해야 하고 사람과의 부딪힘도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주님을 찾고 주의 말씀에서 해답을 찾아 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이제 막내 딸이 내년에 입시입니다. 그런데 딸이 조금 아픈 상태입니다. 가끔 생기는 호흡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인을 찾고자 병원을 몇 번 방문했으나 원인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속에서 우린 이 딸을 향하신 주님의 뜻이 다른 곳에 있나라는 생각에 내년 입시 학과를 놓고 다시 기도하는 중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직 주의 뜻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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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6~27일까지 캄보디아 듣새기 집회에 105명의 현지인이 참석하여 탈북민 김소희 전도사님의 600절 성경암송과 현지인 캄보디아 따께오 오포교회 푸롯전도사님 교회 성도들의 성경암송 150~392절 암송과 캄 장로회 신학교 찬양팀과 귀한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과 회개 기도회 가운데 눈이 밝아져서 안경을 벗은 사람들과 25년 신앙 생활했던 것과 비교도 안 되는 큰 은혜를 받았다는 탈북민의 간증과 캄보디아 선교사님들은 캄보디아의 복음이 들어온 후 가장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있었다는 간증들이 있었습니다.

 

10월 7~12일까지우즈벡키스탄(무슬림)에서 현지인 70명과 함께 5박 6일 동안 듣새기(말씀을 듣고, 암송하고, 기도하자)집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우즈벡키스탄 집회에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열매를 주셨습니다.

♥ 70명의 우즈벡키스탄 현지인이 앞으로 1년 동안에 성경 말씀 암송 600절과 구약성경10독과 신약성경 30독 이상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 현지인 목사님, 전도사님, 평신도 25명이 5박 6일 집회 가운데 성경암송 26절을 완벽하게 암송하였으며 나머지 대부분이 10절이상 암송하였습니다.
♥ 2명의 현지인이 다리가 불편하여 목발을 짚고 참석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스스로 목발을 던져버리고 걷게 되었습니다.
♥ 3명의 현지인이 집회중에 말씀 통독과 암송하는 가운데 어두웠던 눈이 밝아져서 안경을 벗어 버렸습니다.
♥ 현지인 벡키라는 25살 자매는 심각하게 귀신이 들렸던 자매인데 10월 10일 저녁 집회 때 귀신이 떠나고 완전히 회복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1월 6~11일까지 천안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있을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 4차 집회에서는 듣새기 집회 때 주신 7배의 놀라운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기적과 기사와 표적과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기도하며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포스터 제작과 홍보영상제작 그리고 스텝콜링과 중보기도 팀을 콜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