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찬양하는 방과후학교 아이들
언제 믿음이 자랄까 생각했던 아이들이 자라서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믿음이 생기고 주님의 은혜와 기쁨을 경험하였기에 아이들은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들과 함께하시며 너무나 귀한 은혜를 주십니다. 요즘은 주의 사랑과 믿음이 들어가서 예배와 사역 준비를 곧 잘 도와줍니다. 환경은 어렵지만 아이들이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쁨을 느낍니다. 요즘 보안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웠는데, 주님은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같이 “저는 정말 부족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나왔지만 주님은 순종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주님이 가라고 하는 곳에 가고, 주님이 하라는 것을 하고, 주님이 계신 곳에 저도 있기를 원합니다.
또 새로운 방과후 학교를 개척했습니다. 집주인은 우리를 환영해 주었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말씀과 ETI 영어를 가르쳐주고, 복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워했고 유년기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순간의 추억이 영원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마을 주민들의 기도제목을 들으면 주님을 알지 못해서 참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고,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함인데… 이들에게 참 자유와 평안을 주는 “기쁜 소식” 복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아우랑가바드에서 인카운터 훈련
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아우랑가바드에서 인카운터 훈련을 하루 동안 진행했습니다. 인카운터 훈련은(Encounter)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우리 팀멤버와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즐거운 게임시간도 갖고, 은혜 받은 간증도 나누며 맛있는 식사와 간식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맡길 데가 없어 데리고 온 아이들도 뒤에 앉아서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에 저에게 주신 말씀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였습니다. 하나님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쉬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매일 고통가운데 힘들고 지친 영혼들이 주님께 나아와서 영육으로 안식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기억 속에 주님의 평온의 안식이 영원할 줄 믿습니다.
아내의 한국어교육 및 여러 사역
아내는 가냥쿨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쪼개 기도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귀하고 사랑스러워서 한 명, 한 명 축복하며 안아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비샤카르마 대학에서는 학생모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새로운 수업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국어수업을 들은 몇몇 학생들이 꽃을 들고 찾아와서는 단독 외부강의를 의뢰하기도 해서 보람도 있고,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의 가슴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도 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믿는 친구들과 믿지 않는 친구들이 함께 수업하는 한글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만나며 예수님의 향기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MY 어린이집 아이들을 주님께로
함께 사역하는 써니가 잘르나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 사회, 미술, 체육 등을 통해 아이들을 전인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종교와 반 종교개종법 때문에 복음을 마음껏 전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교육 시간 틈틈이, 또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써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써니 사역자가 자기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주변에서 아이들을 맡기고, 써니 사역자 가족은 아이들과 심지어 아이들의 부모님들까지도 믿음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십니다. 아이들을 찾아가 축복하고 돌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이들을 어렸을때부터 믿음으로 자라게 하시고 제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계획을 위해 쓰시려고 이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들을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비하르 인카운터 훈련 섬김
인도 비하르 인카운터 훈련에 참석했습니다. 기차로 35시간 걸려 인카운터에 참석했는데 인도 여러 곳에서 심지어 네팔에서도 훈련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주님 앞에 춤추고 찬양하며 주님이 예비하신 사랑과 은혜에 기뻐하였습니다. 또 수짓 사역자와 써니 사역자에게는 강의도 하며 훈련도 받을 수있는 귀한 장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서가 은혜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새로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델리 신학교 졸업식 및 리유니온
매년마다 델리에서 GMI 신학교 졸업식 및 졸업생 모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훈련받은 주의 종으로써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되고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인도 여러 곳에서 오는데 기차타고 이틀이나 걸려서 이 행사에 참석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찬양 시간에 주님을 향한 졸업생들의 열정, 순수함, 간절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순결한 신부로, 강한 군사로 각자의 고향에 돌아가서 사역하는 졸업생 전도자들이 너무나 귀했습니다. 열방을 향한 선교 헌신의 시간을 가졌는데 선교에 대한 헌신의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선교지로 나아가겠다는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때에 인도의 주의 사람을 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님만 바라보는 이들을 통해 열방에 많은 영혼을 구원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