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보건소 건축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 전하길”
Aug 23, 2017
할렐루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월의 막바지를 달려가면서 탄자니아의 태양은 더욱 뜨거워지며 3, 4, 5월에 내린 비로 인해 옥수수는 뜨거운 태양에 잘 여물어져서 추수하는 농부의 손은 바쁘지만 마음을 통해 나타난 그들의 얼굴은 미소가 가득 하답니다. 매일 새벽 5시 전 아내와 저는 모스크의 방송을 듣기 전에 깨어 기도하며 시작하는 찬송과 예배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며 저녁에는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예배를 통해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 동안 함께 예배를 드렸던 4명의 모슬렘 청년들(핫산. 알라위. 라마. 아스만)에게 전한 예수님의 복음과 성경이야기를 통해 이 땅의 모슬렘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 넘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지난 해 9월 GMI 선교사 훈련 중이었던 저희 부부는 김광신 목사님을 미국에서 뵈면서 저희 부부에게 명령하신 탄자니아 신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 오셔서 탄자니아 GMI 이름으로 구한 20 에이커 땅을 직접 보시고 가셨다가 지지난 달 6월에 탄자니아 1회 TD를 열게 하셨고 내년 7월을 목표로 신학교 오픈을 준비하며 케냐의 박원근 선교사님을 리더로 세우고 저와 다른 탄자니아 선교사 한 분을 실무자로 위임해 주셔서 지금까지 20에이커 땅을 개간하고 있습니다.
킬리만자로 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수와 산과 강을 끼고 있는 땅이라 물은 많이 있어 우물을 파고 건축을 하기에는 탄자니아 여느 땅 보다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전기를 연결했고 지난 주에는 물탱크를 세워 하나 둘 준비하며 탄자니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울 전초기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5개월 째인 텐트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계속되는 천막의 삶이 쉽지 않지만 아내와 저는 그 가운데서도 감사를 잃지 않고 “장차 다가올 영광에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바울 사도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 이 마을에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보건소를 세워 마을 사람들의 아픈 육신의 고통을 돌아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95% 모슬렘에게 예수님의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건소 건축은 이제 벽돌은 다 올라갔습니다. 나머지 일은 지붕을 위해 함석을 올리고 미장으로 마무리 공사를 준비 중입니다. 여전히 재정 싸움은 계속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합니다. 모슬렘 땅이라는 척박한 땅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열매를 거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아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1. 매일 드려지는 예배가 행사가 아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2. 계속된 건축에 새힘을 얻도록 간구합니다.
3. 모슬렘 땅에 GMI신학교 건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신다. 항상 열방이 주께 돌라오기를 기도하는 모든 자들 위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이병철,박미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