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선교특집

By September 12, 2017No Comments

세계선교의 모델이 되는 GMI로 사용하소서…

예장보수합동 국제총회 선교부장, GMI 총무 양태철 목사

세계선교에 불을 붙이고, 모델이 되는 GMI가 되길 기도하며, GMI 개요와 신학 및 현황을 간략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있게 되는 예장보수합동 국제총회에 즈음하여…).

GMI 개요
GMI (Grace Ministries International, 은혜국제 선교회) 선교회는 1982년 5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풀러턴 시에서 3가정으로 교회를 개척했었던 김광신 목사에 의하여, 1999년 1월에 초교파 선교회로 시작되었다 (2004년 9월에 2대 담임목사로 한기홍 목사가 부임 및 사역 중이며, GMI 부총재로 섬기고 있다).
GMI는 한국의 예수교장로회 보수합동 국제총회 (KPCIGA,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ternational Gernera Assembly) 소속 (2008년)으로, 본부는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USA에 위치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내).
GMI는 모든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계 7:9)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구원과 그리스도의 제자화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과 찬양과 존귀를 돌리게 함 (시 67:3, 계 7:9-12)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국제총회 소속 교회 (71개 교회 및 기관)의 성도들 및 GMI MTC (선교사 훈련원)의 훈련원생들을 선교사로의 동원, 훈련, 파송, 후원 및 관리함을 그 목적으로 함과 동시에, 기존에 파송된 GMI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을 후원 및 관리함과 함께, 선교지 신학교 운영과 선교 및 선교지 연구, 개발, 자료정리 및 초교파적 협력사역을 함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예장보수합동 교단에는 1990년 1월에 가입하였다).
GMI는 위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선교지를 6개 권역 (구소련 권, 아시아 권, 유럽 권, 아프리카 권, 북미 권, 중남미 권)으로 나누며, 기독교 학교 사역과 신학교 사역을 통한 제자화 사역과, 제자화와 토착화를 위한 교회개척 및 선교적 교회가 되게 함을 중심 사역으로 한다.
GMI의 중. 장기 사역의 비전 (Vision)은 ‘Vision 2030/1,000’으로서, 2030년까지 1,000명 선교사 파송과 관리를 통한, 주님의 지상명령 수행을 비전으로 하며, 동. 서양 및 제 3세계 선교의 가교 및 모델이 되는 것을, 또한 사역의 비전으로 한다.
이를 위한 GMI 선교전략으로, 제자화를 위한 기독교 학교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와 신학교 및 선교사 훈련원을 운영하며, 교회개척을 통한 토착화 (자립, 자치, 자전, 자신학화, 자선교학화)를 이룸을, 선교의 전략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총체적 선교의 관점에서 ①구심적 선교 (Centripetal Mission)와 원심적 선교 (Centrifugal Mission)를 병행하며, ②직접 및 간접선교를 통한, ③성육신적 선교 (온전한 성결과 전적인 헌신을 통한 선교)를 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을 제자화하며,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한 교회개척과 토착화를 GMI의 목표이자, 선교전략으로 한다.

GMI 신학
한국의 장로교 가운데 합동 (보수합동) 국제총회 (2008년)에 소속된 GMI는 개혁 신학 노선을 따르는 복음주의 선교신학을 견지 (堅持)하고 있다 (GMI의 모체가 되는 은혜한인교회는 1990년 1월에 한국의 보수합동에 가입하였다). 즉, 1517년 종교개혁을 마틴 루터 (Martin Luther)와 함께 한, 존 칼빈 (John Calvin)의 개혁 신학 (Reform Theology)의 노선을 따라 1648년에 제정된, 웨스트민스터 (Westminster)의 신앙 고백이 모든 족속의 신앙 고백이 되도록 복음을 전하고, 제자화 하는 선교 신학을 따르고 있다.
아울러 GMI는 1846년 영국에서 결성된 복음주의연맹 (Evangelical Alliance: EA)과 1951년에 결성된 세계복음주의연맹 (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의 선교 신학 노선을 따르고 있다.
또한, GMI는 1974년 스위스 로잔 (Lausanne)에서 열렸던, 세계복음주의 선교대회에서 채택한 로잔 언약 (the Lausanne Covenant)을, 복음주의 선교 신학적 관점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GMI의 선교신학은 성경적 선교신학과 현대 선교신학 가운데, 복음주의 (evangelical) 선교신학을 받아들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행 1:8) 감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GMI 현황
GMI는 모체가 되는 은혜한인교회를 포함 한 71개 교회와 기관이 함께 연합하여, 75개국에서 사역하는 540명의 선교사 (파송률 60%)를 섬기고 있으며, 제자화와 교회개척 및 토착화를 위한 신학교 18곳 (14개 국 내)과 초교파 선교사 훈련원 (한국) 및 크리스챤 지도자 육성을 위한 크리스챤 학교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2곳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 우크라이나 키예브)을 세워 섬기고 있다. 이 중, 은혜한인교회는 59개국에 307명의 선교사 (파송률 80%)와 17곳의 신학교 (14개 국 내)와 한국의 GMI 선교사 훈련원 및 상기 2곳의 크리스챤 학교를 섬기고 있다. GMI는 상기 제자화 사역을 중심으로, 교회개척 사역과 간접사역들을 병행하고 있다.
참고로 GMI 선교지 신학교에 관하여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75개 국, GMI선교지내의 GMI 신학교로는 18곳 (14개 국)이 되는데,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정규 신학대학과 대학원, 더 나아가서 박사과정까지의 신학교 6곳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3)에 있는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비롯하여, 미국의 GMU (Grace Mission University, 은혜선교대학)를 들 수 있는데, GMU는 박사과정까지 있다 (미국 연방정부에 등록 됨). 둘째는 선교지 목회자 연장교육을 위한 신학교 6곳이 되는데, 이는 대만, 케냐, 베네주엘라, 페루, 아르헨티나 (2)가 된다. 기존의 목회를 하고 있는 관계로, 1년에 6번 (매 6주마다, 2주간의 공동체 교육과 훈련)씩 2년 간, 12번의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마지막 셋째는 평신도 지도자와 더 나아가 목회자 재교육 및 양성하기 위한 신학교로 6곳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키르키즈스탄, 캄보디아, 인도, 터키, 이스라엘, 쿠바의 신학교가 된다. 키르키즈스탄 신학교는 2년 과정 (12회 모임)이 되며, 이스라엘 신학교도 2년 과정 (8회 모임)이 되나, 나머지 캄보디아, 인도, 터키, 쿠바 신학교는 9개월 합숙 교육과 훈련과정이 된다.
또한, 2004년 9월에 미국 은혜한인교회를 은퇴한 김광신 원로 목사는 남은 삶의 사역을 한국의 세계 선교와 북한 선교에 이바지하길 원함으로, 한국에 서울 은혜교회를 설립한 후, 2007년부터 GMI 초교파 선교사 훈련원 (한국선교와 북한선교를 돕기 위하여)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어서, 지난 2010년 10월 경기도 연천에 완성된 건물 (대지 2,200 평; 4층 건물, 3층 건물, 주차장 등)에서 계속적으로 초교파 선교사 훈련원 사역을 강영철 (희영) 목사 부부가 선교사 훈련원 초대원장으로서 10년째 사역 (1기부터 9기)을 감당하고 있다 (9기생들은 9월24일 수료 예정이다).
GMI 부총재이자, GMI의 모체인 은혜한인교회의 2대 담임목사인 한기홍 목사는 김광신 원로목사의 선교를 이어받으며, 미전도종족 지역에 7,000곳의 센타교회를 세우는 비전으로, 목회와 선교를 잘 감당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2016년11월24일 (추수감사절) 밤, 한국 용인에 위치한 온누리교회의 “Acts 29 Vision Village” (고 하용조 목사 기념, 비전마을 단지)에 있었다. KWMA (The Korea World Missions Association,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주최한 ”2016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 초청되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의 세계선교에의 공로를 감사하는 감사패를, 김광신 원로목사를 대신하여 받게 되었다. 바울 선교회 (전주 안디옥 교회가 모체)의 이동휘 원로목사와 온누리 교회의 고 하용조 목사, 이렇게 세 분이 전 세계 약 61,000여 한인교회들 (한국 55,000여 교회 & 해외 6,000여 교회)을 대표하여 받게 되었다. 세계선교에 더욱 앞장서는 GMI, 한국과 해외 한인 교회들에게 선교의 귀감 (龜鑑)이 되어달라는 귀한 격려 (激勵)이자, 주님의 위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스위스의 조직 신학자이자 선교학자인 하인리히 에밀 부르너 (Heinrich Emil Brunner, 1889-1966)의 “불꽃은 타오르기 위하여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를 위하여 존재한다”라는 고백이 모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고백과 삶이 되고, 교회들의 사역이 되길 기도한다. GMI가 그 불을 붙이는 귀한 사명을,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잘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며, 사명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제자화와 교회개척 및 토착화를 위하여, 온전한 성결과 전적인 헌신으로, 세계선교를 잘 감당하는 예장보수합동 국제총회의 GMI 소속 모든 교회들이 되길, 간절 (懇切)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