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2기 졸업생들이 말씀과 기도로 승리할 수 있기를”
Dec 15, 2017
은혜가 아니면 설 수 없고,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 뿐입니다. 이 척박한 땅에서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은혜이고, 지치고 힘겨운 순간에도 주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게 하시니 감사하고, 이 땅이 주의 말씀으로 아름답게 변화될 것을 꿈꾸게 하시니 감사입니다. 세상 소식들이 그러하지만 인도의 뉴스 또한 복음의 필요를 절규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그리고 복음이 절실한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LA팀
10월 말에 2기 학생들은 LA팀들과 함께 각 지역으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온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처음에는 너무나 두려웠다. 새로운 지역으로 가는 것도 생소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더더욱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것에 힘을 얻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했을 때 그들이 병이 낫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앉은뱅이가 걷는, 크고 작은 성령의 역사들을 보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더 놀라 했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주님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기뻐했습니다. 학생들은 새로운 사도행전 29장을 쓰면서 성령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또 몇몇 학생들은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는데 그들이 별로 달가와 하지 않고, 얼굴을 돌려도 억지로라도 입에다 쑤셔 넣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겨 그들의 양 어깨를 붙잡고 영접기도까지 시키기느라 애를 쓰기도 했습니다. LA팀이 필드에서 학생들과 함께 해 주셔서 그들은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오셔서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저희가 밟았던 모든 땅들이 주의 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기생 졸업
2기학생 18명은 12월 2일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귀한 잔치였습니다. 김회장님을 모시고, 31명의 1기생들과 18명의 2기생, 그리고 축하객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학생들은 졸업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감사해 했습니다. 2017년 2기 학생들이 9개월간의 훈련을 받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과 헌신이 있으셨는지요. 항상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과, 먼 곳에서 오셔서 열악하고 힘든 가운데서도 강의로 그리고 사랑으로 섬겨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을 통해 주님은 저희 ㅅ학교에 은혜를 물 붓듯이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열매인 이 학생들이 이제 일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주의 복음이 학생들의 삶을 통해 이 땅과 전 세계에 힘있게 전파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이들이 말씀과 기도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도난사건
학생들을 졸업시키지만 그들이 모든 것이 갖추어진 것도 아니고, 주님이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데 9개월의 훈련은 그 일부였습니다. 저희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니 이 학생들도 많이 부족합니다. 졸업을 이틀 앞두고 불거진 도난사고로 한 주 한주를 힘겹게 지낸 훈련의 시간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듯 했습니다. 회개가 없으니 더더욱 그랬습니다. 이 일로 나를 돌아보고, 훈련의 시간들을 돌아보고, 주님을 바라보고, 울고, 회개하고, 기도하고 그랬네요. 우리의 열매인 그들을 이렇게 미숙한 상태로 세상에 내 보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겸손히 모든 것을 주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주님이 친히 학생들을 인도하실 것을 믿고, 주님 만지실 것을 믿고 모두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이키는 주의 사람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1기생 리유니온
졸업식에 함께 참석했던 1기생들은 12월 4-5일 이틀간 리유니온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눈을 들어 인도와 세계를 향한 꿈을 그렸고, 강선생은 말씀을 나누었고, 학생들은 사역을 나누며 새로운 비전들을 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다즐링의 아비섹, 하리아나의 조라싱, 자르칸트의 힐라리우스, 그리고 라자스탄의 빔라탄은 자신의 사역들이 어려움에서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커나가고 있음을 나누며 기쁨을 주었습니다. 또한 1기생들은 자신의 제자들을 길러내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하고, 계속 기도를 요청하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1기생들의 성령충만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이 땅의 미래를 위해
12월 9-11일 스텝 산제이의 결혼식이 있어 라술라바드를 다녀오면서 그곳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생활 상황들을 둘러보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지혜를 구합니다. 12월 13-15일은 부탄 국경지역의 새로운 모임과 웨스트벵갈의 달싱파라를 다녀왔습니다. 존체트리 사장은 제 1세대 지도자들 5명의 훈련을 위해 ㅅ학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요청해 왔고, 그래서 만남을 가지게 됐습니다. 또한 그 곳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상황들을 나누며 도울 방법들을 기도하며 모색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먼저 라젠드라와 리나가 있는 하리아나의 케텔에는 어린이들을 모아서 일들을 이미 시작했고, 모띠랄과 자가나스가 개척할 구르가온지역에서도 빈민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일들을 시작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 자료와 영어책들 그리고 영어찬양 CD가 필요합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아름답게 자라도록 그리고 그들을 키우는 이 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마이클 강, 사라 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