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태국에서 온 소식-심다솔, 강애리 선교사

By December 3, 2019No Comments

주 안에서 안에서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Phil 4:4)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어느덧 한 해의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태국 교회에게 12월은 성탄절이 있는 “전도의달”로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12월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기독교인이 1%도 되지 않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통해서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 지는 연말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교회 협력 셀리더, 셀모임>


매주 셀리더, 셀모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속한 판타싼야 교회는 매주 평일 셀모임을 중요한 가치를 두고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각 셀마다 교회, 집, 일터 등등에서 매주 평일 저녁에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배우는 이 시간을 통해 성도들은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더불어 형제, 자매들과 함께 밥을 먹고 교제하며 서로의 삶을 격려하는 이 시간들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셀 모임을 통해서 태국인의 삶과 신앙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셀모임에서는 저희 부부가 격주로 말씀 양육을 하고 있는데,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태국어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말씀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저희의 삶으로 지체들을 더욱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교회 협력 한글학교와 마을 사역>


주일 오후 한국어 수업 1기를 진행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소년들부터 장년층까지 20여명 성도들과 함께 한국어 기초를 배우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장년 성도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가르치는 저희 역시 기쁨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한국어 수업 2기 를 시작할 계획 가운데 있는데, 한국어 수업을 통해 성도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고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갓인어스 카페 주변의 마을에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평균 25명의 아이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사역을 한지가 어느덧 1년 정도 지났기에, 마을 사람들과 많은 신뢰관계가 쌓인 것 같습니다 . 저희는 이 마을에서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의 필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 무엇보다 이 마을의 사람들이 복음을 통해서 새생명을 얻는 것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지난 일년 동안 몇 차례 복음 전도를 했고 , 이번 12월 성탄절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복음을 합니다 합니다 . 이 마을의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미리 준비시켜 주시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는 분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학 대학원>






신대원 2학기 (3과목 )가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하며 태국교회 사역자들과 교회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외국인 선교사로써 태국 교회의 필요들에 대해 고민해 나갈 수 있는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태국어로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서 학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


또한 저희가 사는 인근지역의 태국 신학생들과 함께 매달 1번씩 모여서 설교를 하고 피드백을 하는 설교클럽 모임을 하고 있는데, 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사역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방문>






강애리 선교사 남동생의 결혼식 (11월 23일)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게 됩니다. 3년 만의 한국 방문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늘 신실하게 저희가정을 이끄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태국 현지 성도들로 인해서 감사한 이 곳의 삶이지만, 마음 한편 고국과 지체들을 향한 그리움이 있곤 한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저희 가정에게 쉼과 함께 새로운 도전 및 배움의 시간들이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예안이와 약간의 기억이 남아있는 예나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일정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준비되고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국에서 심다솔, 강애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