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중국 / 남아공 선교소식

By December 14, 2021January 10th, 2022No Comments

가을이 깊어 가는 중국에서 조OO & 윤OO 선교사

자전거를 타고 돌아도 하루에 다 못 볼 만큼 큰 동호에도 가을 낙엽이 드리웁니다. 코로나의 확산이 시작된 이 도시 역시 여느 다른 나라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전염에 대한 불안과 함께 일상을 회복하고 즐기고자 하는 열망이 긴장 가운데 공존하는 것을 봅니다. 짧은 가을을 만끽하려는 인파들이 거리와 공원에 가득합니다.

일요일 기관사업은 훈련 받은 워시팀이 활력을 이끌며 청년층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BJ 스쿨의 아이들은 키가 자라며 믿음도 부쩍 자라 최근엔 배운 악기들로 기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8 월부커 시작된 영어GBS는 다양한연령과 계층(교수, 학생, 직장인 등)이 모이고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상황과 지역적인 경계를 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은혜이며 손 모아 응원하시는 동역자님들 덕분임을 알고 감사 드립니다..

또래 친구들이 휴대폰을 보며 놀 때, BJ스쿨 아이들은 함께 모여 워십송으로 피아노와 기타, 드럼을 연습하며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짧은 3년의 과정이지만 이기간을 통해 아이들 모두가 하늘 아버지를 경험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길 소망합니다.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여린 17살 K(좌)는 요리사가 되는게 꿈입니다. 이젠 저에게서 한식까지 어깨 넘어 배우는 중입니다. 커피를 잘 내리는 16살 R(우)는 한 학기 배운 드럼으로 요즘 일요일 기관에서 워십팀으로 신나게 봉하하고 있습니다. 그의 나라 위해 배우고 봉사하는 이들이 이 땅의 소망임을 믿습니다.

“새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 “Having loved his own who were in the world, He now showed them the full extent of His love.” (John 13:1)

예수님은 자신의 사람들에게 온 힘과 열정을 다해 100%의 사랑(full extent)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자격 없는 제가 은혜를 입어 이 땅에 왔습니다.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사랑하며 섬김의 본을 보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영어 GBS D훈련 멤버들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합당케 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2. NH 기관의 장년/청년 D훈련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3. BJ스쿨 L 선생님이기쁨과 감사 가운데 학생들을 잘 보살피도록.

남아공에서 이은원 & 최정미 선교사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금, 미국의 코로나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가족은 날이 갈수록 더 삭막해지고 험악해지는 선교지에서 순간 순간마다 어려움과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주님의 은혜와 본 교회의 사랑과 후원으로 인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저희 가족은 날마다 본교회를 위해,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를 섬기시는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축복히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정미 선교사외 이은원 선교사가 이래와 같이 한국을 방문하고자 합니다. 방문 목적은 최정미 선교사의 심장 검진과 처방을 받기 위함이고 현재까지 치아 문제로 4개를 발치했고 총 5개의 발치된 부분에 임프란트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은원 선교사는 종합 검진을 하게 되고 저 역시 간단한 치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의 딸 이사라도 동행합니다.

이 이유는 저희 사라는 이제 23살이지만 치아에 성치가 없고 아직 젖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젖니 아래로 성치가 올라와야 정상인데 그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대책을 듣기 위해 방문합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한 사랑이 넘치는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