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은혜였다는 찬양을 부르며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렸고 또 way maker 이 찬양을 부르며 기적을 행하시고 치료하시는 권능의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지내고 있는 지역은 시장과 가게가 열리고 거리마다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을 하는 곳마다 폭죽 소리와 악단의 음악소리가 들리고 거리마다 신랑을 태운 말과 사람들이 춤을 추며 지나갑니다. 쇼핑 몰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캐롤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힌두들의 크리스마스는 몇 년 전부터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한 휴일이 되었습니다.
12월 첫 주부터 성탄행사를 했습니다. 주일학교가 열리는 마을에서 신학생들과 주일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것들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1년에 한 번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한 마을에서는 시작을 위해 찬양과 율동을 하는 도중에 쫓겨나기도 했지만 성탄절 당일 그 마을아이들과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어른들도 함께 초청하여 S마을에서 예배를 드리고 행사를 했습니다.
힌두인 마을 주민들도 복음을 들었고 함께 음식도 나누니 얼마나 귀한 시간 이였는지 모릅니다. 인도 이곳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1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이 번 학기에도 BPU 신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강의 외에도 자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반주법을 가르치고 찬양팀을 결성하려고 2주전부터 하나 하나 가르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잘 지도하고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부족한 자를 사용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정결한 마음의 그릇으로 예수님을 담아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한 해를 지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더욱 평강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