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티벳 선교소식- 한OO & 김OO 선교사

By February 18, 2022No Comments

할렐루야!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선교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전략과 은혜로 새해를 이끌어 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2021년 어느때보다도 어렵고 힘든시기였음에도 GMI의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을 보며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는 것이 위축되고 어려워지는 시간에도 하나님의 전략과 신실하심으로 복음은 작든 크든 직접적이고 계속적인 영향력을 영혼들에게 끼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짜시 두덩이 성경학교>
써다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학원이 있는 곳입니다. 불교의 영향이 마을 곳곳 미치지 않는곳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도 버스기사는 라디오음악방송이 아닌 불경을 틀어서 승객들이 불경을 암송할 수 있게 하는 지역이 써다입니다. 그런 써다에 한가정 짜시 두덩이는 보석같은 가정입니다. 방학때면 성경학교를 줌으로 열면서 아이들이 복음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성경동화 애니메이션4편을 보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성경동화를 영상으로 보고 그 이야기를 저희에게 말합니다. 그러면 성경이야기를 옆에 앉아 있던 엄마 아빠가 듣고 자연스럽게 복음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지난 여름성경학교때에는 영어선생님을 줌으로 초청해서 아이들에게 영어특강과 성경이야기를 영어로 들려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사가 성경학교를 바로 앞두고 낙상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영적 공격이 있었습니다. 결국 수술과 회복시간과 성경학교가 겹쳐져 참여하지 못하고 제가 직접 진행했습니다. 아이들도 기대하고 있었지만 은혜롭게 마칠수있었습니다.티벳을 섬기려 자원하는 일꾼들이 나오게 하시고 그들의 섬김을 주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써다의 보석같은 짜시 두덩 형제와 그 가정이 성경 말씀이 심령에 뿌리를 내려 지옥의 문턱과 같은 곳에서 복음의 씨앗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가수지망생 도지와 형 안지오>
코로나가 시작되고 티벳에서 나올 때만해도 금방 다시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티벳생활에 필요한 저희들의 짐을 현지친구에게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짐을 잘 맡아준 친구에게 감사의 전화를 했습니다. 알게된 사실은 저희 짐을 맡아준 친구도 해외 출국을 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의 짐을 꺼낼려고 해도 집열쇠가 없기 때문에 꺼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안지오는 하던 동충하초 사업이 잘 안되어서 티벳식 클럽(술집)을 친구와 함께 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연락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려 합니다. 동생은 예수님을 영접하긴 했지만 성경공부를 참여하지 않고 피하고 있습니다.동생인 가수지망생 도지는 방학 때 형의 사업장에서 가수로 일을 하게 됩니다. 젊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노래하고 춤추고 술파는 것이 전부인 이들의 인생이 예수님으로 인해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것처럼 완전히 바뀌어지길 기도합니다.

<두덩이 가정>
광동성에서 일하고 있는 두덩이 가정은 1년정도 더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갈 계획입니다. 고향에 집을 짓다 말았는데 그 집이 아바지역의 거점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누구든지 아바지역에 들어가면 두덩이 집에서 거주하면서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또 예배하기 원하는 사람은 두덩이 집에서 예배하도록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두덩의 아내가 속히 복음을 듣고 믿음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축송이 근황>
회심하고 세례받고 시리아난민선교에까지 열정을 보였던 축송은 결혼후 가족의 눈치를 보느라 저희와도 연락을 끊고 지내왔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성탄인사를 보내고 성탄찬양을 보냈을 때 반가운 성탄인사로 화답을 해주었습니다. 2017년 북경신학교에서 성탄을 보내면서 티벳인으로는 최초로 십자가앞에서 신앙고백과 찬양을 하나님께 돌렸던 추억이 있는 형제입니다. 주님과의 아름다운 성탄추억이 다시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하는 기억이 되길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 화교 교단의 초청으로 미전도종족 선교사역의 지경을 넓히고자 준비중입니다. 저희 영혼육 성령충만으로 티벳원격사역과 인도네시아 화교교회 훈련과 동원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