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L.A.에서 밤 비행기로 출발하여 런던 경유, 25일 새벽에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Entery permit과 공항에서 다시 코로나 검사비를 모두 인터넷으로 제출한 후에, 2년여만에 이스라엘 땅을 밟은 저는 벅찬 기쁨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난민처럼, 내가 이 땅을 다시 밟았다는 벅찬 기쁨으로, 일년 전에 남의 손을 빌려 zoom으로 정리했던 아파트와 사역에 관한 모든 기구들과 살림들을 정리했지만, 잔무 처리가 있어서, 일단 이스라엘에 온 것이였습니다.
한달의 시간 여유를 가지고 ticketing을 했다가 5월5-8일까지 러시아 TD가 있어 날자를 다시 바꾸어 5월12일에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TD는 이번에 19기이며, 코로나가 풀린지 얼마안되어 조심스럽게 50명의 CD로 선을 그엇으나 62명이 참석하고, TM 65, 모두 127명이 함께하였고, 2년 이상 공백기간이 있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은혜의 도가니였습니다.
저의 이스라엘 방문은, 그동안 씨뿌렸던 사역과 유대인 청년들과의 만남, 그리고 언제나 그리운 갈릴리, 나사렛, 골란 고원, 사해와 에일랏(홍해)등 언제 올지 모르기에 그런 일로 두루두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정리를 하러 갔다고 할 수 있던 마음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를 통해 하실 일이 아직 있으시니지, 생각지도 못한 사역의 길이 열리고, 정부 기관의 고위층과의 만남과 새로운 프로젝트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이스라엘 기관중에는 외국에 흩어져있는 유대인들을 본토로 데리고 오는 “알리야 에이젠시”가 있는데, 직속 상관은 대통령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관이며, 고집스런 전통 유대인들과 랍비들과도 잘 협력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11대 대통령인 “이츠하코 레르초그”가 대통령 취임전까지 알리아 에이젠시 총회장으로 있었던 기관입니다.
글로 자세히 다 기록할 순 없지만, 그 알리아 에이젠시 실무 당담자와 만날 수 있었고, 또 저희 교회와 Ahavat Elohim 단체의 리더의 “노아 방주”를 네델란드에서 한국으로 가지고 올 때, 이스라엘 하이파 항국에서 “출항 세리머니”할 계획을 듣던 그들이 엄청 관심을 가지고, 저희들을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파 항구에 정박할 때 이스라엘에서 허가를 받는 것과 개신교 목사 혹은 랍비가 토라를 들과 승선하여 한국 인천으로 들어와서 한국 목사에게 토라를 인수하는 과정에 동참하겠다고도 합니다. 그 일로 인하여 다시 9월에 이스라엘 들어가게 되었어요.
또한 팬데믹 전, 제가 출석하던 한인교회에서 여러번 설교를 부탁받았으나, 이스라엘에서 사역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젊은 분들에게 그 기회를 주라고….새로 떠오르는 젊은 목사들에게 말씀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했었는데, 제가 올 무렵엔 거절하기 미안해서, 승락하고 평범한 주일 설교를 젊은 청년들을 위해 전했습니다. 그런데 설교 후 기도 시간에 여기 저기서 흐느끼며 기도하는 목소리들이 들리는데, 사모님들 목사님들이 울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소리…예배 끝나고 카카오톡으로 전하는 말은, 피아노치던 자매도 계속 울면서 피아노 쳤다고해요.
담임 목사가 나를 만나서, 차세대만 은혜받은 것이 아니고, 모든 세대가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며, zoom으로 브엘세바에 있는 성도들, 한국에 있는 성도들까지 은혜 많이 받았다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주님께서 제게 주신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와 달리 개인 전도도 할 수 없고, 선교사라는 신분을 숨기며 사역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주의 종들의 영혼이 너무 갈급함이 있어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Tres Dias”를 하라는 감동을 주셨기에 한기홍 목사님께 2023년 1월, 혹은 2월에 이스라엘 전역에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TD를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을 위한 TD의 필요성도 절실합니다. 그 외에 전에 추진했다가 못했던 “한국문화행사”도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많아진 것은, 모두 아시다싶이 전세계가 한국 신드롬에 빠진 것 같은 일어, 우리들의 상상을 넘어 놀랍게 번지고 있습니다.
첫번 째는, 팬데믹 전보다 한국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어서, 한국 사람을 보면 기뻐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에 한국 문화가 밀접하게 닥아와서 외국 마켓에서도 한국 라면이 종류대로 있으며, 예루살렘에 한 한인교회는 매주 화요일 1-7시까지 “라면 데이”라고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이 라면 하우스에 와서 라면을 맛있게 골라 먹으며, 한국인들과 교제하는 모습들을 보았고, 또 실제로 그 한인교회는 유대인 성도가 현재 5-6명 된다고 합니다.
또 어느 식당에 갔더니, 음식을 서브하는 웨이츠레스가 새까만 옷을 입고 십자가 목걸이는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유대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3가지 중에 으뜸인 십자가 목걸이를 당당히 걸고 자기 일에 충실하는 20대 아가씨가 기특(ㅋㅋ)해서 물었더니, 자기는 아랍계 크리스챤이라고 해요. 아랍 역시 모슬렘으로 십자가를 싫어하는 민족인데 좀 놀랐는데, 뜻밖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해서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었더니, 히브리 대학에 한국어과가 생겨서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성지 순례객이 끊어지고, 모든 도시가 마치 고스트 타운처럼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예루살렘 시장이 TV에 나와 공식적으로 하는 말이 “그동안 우리는 성지순례오는 크리스챤들에 대하여 고마움을 몰랐었다. 그러나 이 땅을 찾아오는 크리스찬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귀중한 보물인지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고 한 후에, 히브리대가 있는 감람산에,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앞으로 재림하실 그 감람산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고, 하이파와 중요 도시 7개 시에 성탄절 트리를 세워, 어떤 한인 선교사 부부는 크리스마스 트리 투어를 하면서 점점 예수님의 숨결이 있는 곳으로 닥아오는 유대인들의 마음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베들레헴과 나사렛, 그리고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시청에 형식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는 있었어요) 그리고 들으셨는지요?
텔아비브에 예수믿는 유대인들이 운영하는 cafe가 있는데, 그곳에서 예배와 전도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기독교를 협오하는 단체가 cafe에 와서 욕을 하며, 방해를 하면서 사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는데—그 cafe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텔아비브에선 정말 오랫만에 테러가 일어나 2명이 죽고, 10여명이 다친 사건이 있었는데, 총격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도망가느라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그 cafe 주인이 시민들을 그곳으로 피신시키는데, 복음 카페를 방해하며 욕을 하던 주동자들이 놀랍게게 시민들에게 “저 cafe로 들어가라, 저리 들어가면 살 수 있다”를 외치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며 본인도 그 안으로 피신했다고 해요.
제 생각엔, 그 cafe로 들어간 사람들이나, 반대세력을 펼쳤던 그 사람도 복음 카페 들어간 것 처럼, 예수님 품으로 완전히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 뉴스는 방송에도 나왔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가서, 자주 조금씩 이스라엘 소식을 보냈더라면 이렇게 길게 안써도 되었는데,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결론은, 이스라엘 사역을 정리하러 들어갔었는데, 주님께서는 오히러 좀 더 적극적인 사역을 맡기시려는 것 같아 기쁜이므로 주님께서 명하신 곳이 어디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로운 열정이 생겼슴에 감사드립니다. 간략하게 줄였지만, 두서없이 길어 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황 전도사님 빼는게 좋겠지요?) 이스라엘 회복과 유대인들의 얼굴에 수건이 벗겨져서 유대인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만이 구원자되심을 믿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