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멕시코에서 송두선, 양정연 선교사

By July 13, 2022No Comments

멕시코 칠판싱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아카풀코 방향 300킬로지점,인구 30만도시 ) 에서 18일 (토요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전도집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엔 7개 교회 80명의 현지인 팀멤버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섬겼습니다.이들 대부분은 그동안 함께 제자양육을 통해 지역 교회에 세워진 주님의 제자들로서  마지막 때에 멕시코의 영혼들을 추수할 일꾼들입니다.

집회하기 3주전 부터  칠판싱고지역에 마피아들 간의 분쟁이 있었기에 우리는  불안한 가운데 준비해야 했습니다. 또한 장마철이라 좋은 날씨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참여하는 팀멤버들의 갑자스런 질병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집회 당일 팀멤버들이 이동하는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한시간 반이나 시간이 지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전도집회는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허락하여 주셨고,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은혜가 넘치는 집회가 되었습니다.

은혜를 갈망하는 여러 성도들은 5시간 이상 산골 길을 걸어서 집회 장소에 하루전 날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의 사모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적,육체적,물질적 고통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과 예수님의 사랑, 기쁨이 전해졌고 , 집회가운데 육체 치유의 역사들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은혜를 갈망하는 자들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모두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집회 마지막에는 미국에서 도네이션 해주신 장화, 옷,  모자 ,양발 등 생활에 필요한 것을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새로운 영혼들을 이곳 지역교회 ( 토레 푸에르테 )에게 맡기게 되었으며 이번을 계기로 이 교회는  영혼 구원을 위해 매주 전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팀멤버들간의  헌신과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고, 함께 예수님의 한 지체가 될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담당하는 교회를 위해 나머지 교회들이 함께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귀한 열매를 드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끄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온전히 이루는데 귀한 부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