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 시간을 통해 1년전 시작한 MODU 라는 CAMPUS 사역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가 보지 못한 곳에서도 얼마나 많은 일들을 행하셨는지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비젼을 받고 각자의 도시로 돌아가서 열심히 전도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할렐루야! 수련회 이후 5월부터는 카라카스 센터에 여러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캠퍼스 전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도 와서 배우고 있고 이원이 계속해서 늘어갑니다. 이 학생들의 입술과 발걸음을 통해 곳곳에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작년에 아마존으로 내려간 조엘 선교사가 5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야노마미 사역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6개 부족의 27명 인디언 목회자 및 리더들이 모여 아마존 선교센터에서 합숙하며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참석하기 위해 5일간 배 타고 온 목사 부부도 있었고 6명의 야노마미 형제들도 참석하였는데 언어의 한계로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쉬는 시간에 쉬지 않고 말씀을 찾아가며 공부하는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아마존 방문을 통해 저희가 14년전 세우고 현지 리더들에게 이양한 부흥선교회와 조엘 선교사, 저희 가정과 비자문제 그리고 곧 진행되는 콜롬비아 AFA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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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학교를 가지 않는 날에는 지방교회들을 방문하여 함께 기도하고 섬기며 그곳의 사정을 듣고 도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수많은 고아 아이들을 지원하여 학교에 보내게 되었고 또 작년부터 만남을 갖게 된 현지 사역자 가정을 도와 신학교 진학을 후원하려고 합니다.
이 모든 사역을 통해 복음이 이 땅가운데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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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은 세례를 받기로 했던 친구들이 모두 교회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돈과 직장, 가족들의 반대, 서로 간의 다툼 등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첫 세례교인들을 기다리던 저희에게 는 그저 상실감과 허탈함 뿐입니다.
그럼에도 세례를 받기 위해 3개월 동안 이들에게 선포된 말씀이 언제고 다시 이들의 발걸음을 주님께로 인도하길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