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린도전서 15:14)
부활의 주님이 죽음과 어둠의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증인이 되신 것처럼 이땅에 이슬람 종교의 권세에 묶여 있는 영혼들에게 구원자 되실 것을 소망하며 이땅의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중동에서 10여년 사역하면서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의 종교적 열심을 보게 됩니다. 1년중 라마단 한달 동안은 낮시간 온종일 금식하며 자신들의 신앙심을 나타냅니다. 그것이 자신들이 신을 향한 최대의 신앙심인양 금식의 고통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외에 없음을 오늘도 그들에게 전하며 증거되어지길 소망합니다.
1.라마단 기간중 2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가정은 이슬람에서 예수를 믿고 믿음의 가정이 된 아할람 가정입니다. 오래전 남편과 이별하고 자녀셋을 데리고 요르단으로 난민으로 와서 힘들게 살면서 교회와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면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귀한 가정입니다. 지금은 요르단 정부의 감시와 협박으로 교회(예배)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집에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마음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있다고 고백하지만, 개종자로 살아가는 두려움과 걱정 또한 그들의 삶의 커다란 짐입니다.
두번째 가정은 아마르 가정입니다. 난민들의 삶이 넉넉치는 않지만 베풀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귀한 가정입니다. 아직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아 복음을 영접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 가정에 예수님이 주인되실것을 기대합니다. 3대가 사는11명의 대가족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날을 소망합니다.
2.제2 시리아 난민학교
지난 6여년 시리아난민학교(제1)를 운영해 오다가 또다른 지역에 제 2 시리아 난민학교를 세웁니다. 학교 건물과 선생님 2명 그리고 학생선발등 준비가 되어지고, 이제 교실 준비후 5월에 수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이전 학교의 경험을 통해 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학부모 가정에 복음의 문을 여는 사역이 되길 기대하고 소망하며 시작합니다.
기도제목
- 날마다 성령충만하여 이슬람과의 영적 싸움에서 말씀과 기도로 이길 수 있도록
- 시리아난민학교 아이들이 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 아할람가정이 복음의 자유와 정부의 감시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 아마르 가정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 코로나로 어려운 사역의 환경이지만 잘 감당하며 새로운 사역의 길이 열리도록
요르단에서 고OO, OOO 선교사
안녕하세요! 평강의 하나님의 은혜와 L.A은혜한인교회 성도님들의 뜨거운 기도로 지금까지 이곳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인도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그런지 자유롭습니다. 마스크는 쇼핑몰에서나 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금 인도 더위가 얼마나 심한지 세계 뉴스에도 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121년 만의 무더위라 그런지 정말 너무 덥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인도 BPU신학교는 봄학기를 마쳤습니다. 재학생 대부분이 이번 주에 고향으로 향했읍니다. 방학을 마칠 쯤에 돌아올텐데 벌써 그립습니다.
몇명이 되돌아 올지 모르겠지만 마음과 발걸음을 주님이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학기는 신입생들이 옵니다. 7월에 시작되는 학기 헌신하는 학생들이 많이 와서 배우고 익히고 영성과 지식이 잘 어우러지기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5월17일부터 6월25일까지 한국에서 보냅니다. 새로운 비자 신청과 사진전시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전시회입니다. 10개국의 선교사들이 찍은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새로운 비자 신청이 잘 되어서 순적히 받을 수 있도록
2. 사진 전시회가 은혜롭고 아름답게 잘 진행되도록
3. 고향간 신학생들의 영육 강건과 흔들림없이 끝까지 학업을 완주할 수 있도록
4. 신입생 모집이 잘 되도록
5. 성령충만
인도에서 남OO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