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는 아내와 인도에서 온 두 아들과 함께 예루살렘의 가장 큰 공동체가 주관하는 음식 나눔의 일을 했습니다. 약 4시간 소요되었는데 섬기는 분들이 11명 이었습니다. 대부분 노인과 소수의 노숙자들이 왔고 홀로 사는 독거 노인(유대인)들이 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도시락을 가져 가는 분들도 있었는데 약 160여명이 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오다 보니 섬기느라 바빴지만 말할 수 있을 때마다 ”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서 섬겼습니다. 섬김과 음식으로 느껴지는 주의 사랑을 그들이 깨달아 앎으로 주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만난 이들 가운데 이름이 맹고라는 특이한 유대인 청년이 캐나다에서 왔습니다. 얼마동안 있을 것인지 물었으나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는 언뜻 보기에 방황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잔디밭에 앉아서 약간 큰 스피커를 켜놓고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 놓았었습니다. 저와 대화를 하기 시작할 때 그래도 음악을 끄고 들어 주었습니다.
그에게 핵심 복음을 나누고 영어신약 성경을 전해줄 때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고 믿겠다고 말하며 걸어가는 나에게 손짓을 하며 인사도 했습니다. 그가(맹고) 성경을 통해 주를 확실히 만난 수 있기를 특별히 기도해주세요.
또 4명의 독일 여행객을 만나서 성경책을 권했으나 관심 없다며 책을 받지 않았습니다. 젊은 남성 두 명은 몸에 문신을 여기 저기에 했는데 그들의 마음이 닫혀 있었고 무관심했습니다. 유럽 사람의 일반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독일과 유럽을 위해 기도합니다. 필리핀 남성도 성경책을 받았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여행 객 중 한 사람이 책을 받으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걸어가는 중에 전해 받은 그가 신약 성경을 통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또 한 명의 젊은 아랍인 무하마드라는 젊은 이가 아랍어 성경을 받았으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가 들은 구원의 진리를 성경을 통해 깨닫고 주를 믿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Y&y 부부는 오늘도 영적 전쟁터에서 ( 최 전방에서 총알을 맞은 것처럼 어려움이 있지만) 그 직무를 잘 감당했습니다. 지난번 y의 어깨를 잡아 당기고 발을 차며 구타했던 그 장소에서 또 유대인 한 사람이 영상을 찍은 후 y부부와 함께 경찰에 가서 항의하며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오늘의 일은 중단되었습니다. 여전히 영적 공격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만난 여러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유대인들이 주를 만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주세요. 또 이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 지금보다 협소하고 집주인의 물건을 치울 수 없다고 하며 도시 가스가 아니라 불편하기도 하며 주인이 고지식하여 잘 고쳐주지 않는다고 세입자에게 들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