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찾은 자유와 함께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어느 곳이나 인산인해입니다. 다시금 이 모든 일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모든 것이 일상생활로 돌아왔지만 기독교에 대한 억압만큼은 여전한 이곳에서 저희는 이 땅에 다시금 불일듯 일어날 부흥의 날을 기다리고 준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성경통독을 통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둡고 혼탁한 세상에서 진리와 생명의 말씀이 앞길을 밝히 비추는 등불이 되어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능히 감당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계속해서 D스쿨이 이 땅의 변화의 불씨가 되고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새가족들을 통한 새 생명의 역사가 지속되며 중보 모임들이 그 성장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더불어 최근 이곳 주요 모임장소 입구마다 신천지에 대한 공고가 붙을 정도로 활발해진 이단의 미혹과 거짓의 역사가 묶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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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탄자니아에 대우기가 시작되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올해 비가 많이 늦어져 모든 사람의 마음이 초조하고 갈급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너무나 기쁜 소식은 7년 동안 식수 문제로 힘들어 했었는데 마침내 70M 이상의 우물착공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유치원 아이들과 더불어 동네 이웃들에게까지 물을 나눌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혼모쉘터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완성되면 제봉 기술 훈련소를 함께 만들어 이들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유치원과 중학교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무슬림인 이 아이들이 이곳에서 복음을 듣고 자라나며 하나님 나라의 귀한 자녀들로, 이 땅의 소망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