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구소련에서 온 소식 I – 우크라이나 김교역,주순 선교사

By August 8, 2017No Comments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고아원 건물 건축중”

July 13, 2017

안녕하세요? 한기홍 목사님과 우리 은혜 한인교회의 모든 성도님들 한 분, 한 분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바라고, 기도하면서 안부를 드립니다. 저희 우크라이나와 사역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심이 많은 힘이 되어서 오늘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 할 수가 있답니다. 참으로 시간은 빠르게 지나 갑니다. 벌써 2017년도 7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해 오던 고아원 건축이 지난 4월 중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3층 건물 건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2층을 올리고, 내년 5월을 완공 목표로 두고, 땀을 흘리며 한창 공사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없고 버려진 아이들과 부모들이 있으나, 양육을 할 수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키우기를 바라면서 기도로 준비하고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육할 아이들과 양육을 담당할 헌신자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아원 건물 건축을 다 마칠 때까지 아무 사고 없이, 모든 필요함이 다 채워지고 아름답게 마무리 잘 될 수 있기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지난 4월 말경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처음으로 현지인 사모들을 위한 사모 세미나를 개최할 수가 있었습니다. 신앙의 경륜도 짧고 헌신과 섬김이 무엇인지…? 도 모르고 사역을 임하게 되면서 겪는 착오들과 사역으로 힘들어 지친 사모들을 위해서 사모들만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힘을 실어 주고 싶어서 많이 기도를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는 시간에 목회 현장에서 벅차고 힘들어 하던 사모들이 함께 모여 기도와 말씀, 또 쉬면서 서로의 간증들을 통하여, 서로 배우고, 치유받고 회복되어지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5월 말에는 청년 뜨레스 디아스를 통하여 켄디데이트들과 팀멤버들이 하나가 되고 또 사역자로 헌신하는 은혜와 축복의 귀한 순간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주간 7월에 신학교 집중 특강이 4박 5일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8월 20일부터 3박 4일로 우크라이나 한인 선교사들이 하는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서 은혜를 나누는 귀한 연합 세미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 학기부터 시작되는 신입 신학생들 모집 중에 있습니다. 9월 입학하여 함께할 숙식과 훈련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월부터 두 달 간 집중 특강과 현지인 우크라이나 장로 교단 총회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그레이스 기독 사립 유치원, 초, 중, 고등 학교가 많은 수리 공사 중에 있습니다.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고 신입생들 입학을 위해서 준비하면서 행하는 모든 사역을 위해서, 특별히 주님을 두려워 하는 교직원들 모집과 우크라이나를 위한 크리스챤의 리더로 양육 될 학생들 모집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들의 삶이 예배가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인플레이로 인하여 계속 오르는 월급과 물가 등으로 필요한 모든 재정과 물질들도 어려움 가운데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올 한 해 위의 모든 사역의 열매들은 귀한 많은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 후원의 사역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재정 후원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가 없었겠지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 드립니다. 저희 지난 25년을 뒤 돌아 볼때마다 부끄럼 뿐이지만, 주님께서 앞에서 뒤에서 이끌어 주시고 밀어 주시고, 진행하심을 경험하면서 더둑 더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힘으로 오늘도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을 돌아볼 때마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그 기도가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사역이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힘으로 오늘도 사역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잊지 않고 끝까지 푯대를 향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기홍 담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로 오늘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김교역,주순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