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중남미에서 온 소식 I – 페루 최갑순,미희 선교사

By October 31, 2017No Comments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찌어다”
“페루 신학교 1기생 졸업식 가져”


Oct 18, 2017


감사드립니다. 그간에 주신 사랑과 기도로 1기 졸업식을 잘 마쳤습니다.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리며 소식을 전해 올립니다. 하나의 비젼을 끝까지 파고 들어 본 사람은 비젼과 노력에 본질적으로 통하는 것이 많다고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영감 받은 것에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싶지만 오직 주님의 말씀을 선택할 때 그 열매는 달고 알차게 맺힙니다. 산 꼭대기에 올라가 본 사람이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하듯이 믿음으로 한 우물을 파서 자연스레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가는 것이 우리 신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저희 페루신학교는 서로의 상황은 달라도 선택과 우선순위에 말씀이라는 본질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런 결과로 신학생들의 열심과 후원의 사랑이 심겨지고 양육되어 1기생 졸업이란 3년간의 섬김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기쁨의 열매가 맺히게 되었습니다. 재학생 56명과 졸업생 20명, 그리고 졸업생 가족과 축하객 40명이 함께 하는 축복의 장이었습니다. 모든 순서는 국제총회 상임총무 김종옥 목사님의 인도로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고 창 41장을 본문으로 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 라는 말씀으로 졸업하는 신학생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지난 3년이 선교사에게 자신 없던 시간도 있었고, 의문을 가졌던 이유와 원인이 있었지만 그 고민을 통해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진행에 함께 해주신 후원교회와 후원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말씀 부흥에 비젼을 향해 배우고 가르치는 자원을 선발하고 육성하여 이 땅에 복음화와 교회 부흥에 주역이 되도록 기도하며 나갈 것입니다. 입학하는 분들이 모두 함께 졸업할 수 없었던 것은 합당한 이유를 제출했음에도 단 한번의 결석이 있어도 졸업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분들[35명]은 부족한 학업을 지속하여 다음 기수 졸업 때 졸업토록 할 것입니다. 그런 그들의 눈에는 파송의 노래를 제창하며 눈물로 지금까지의 수고와 감사를 은혜의 눈물로 보여 주었습니다. 페루를 향해 주신 사명을 바라보며 축복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며 걸어와 주신 모든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 주께 올려 드립니다.

페루 기도제목
1. 페루 신학교 건물 구입을 위하여
2. 재학생 90명의 섬김을 위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3. 아동후원 권역[현재 5권역]이 더 많은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1:1 결연 후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도록[월 1인 30불 1 아동 후원하기]
4. 신학교 졸업생 교회 개척 지원을 할 수 있도록[개척1인당 월 100불 후원 3년간 1:1 결연]
5. 계속적인 신학생 교회 건축 후원을 위하여

페루에서 최갑순,미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