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파나마에서 온 소식-김재한, 그레이스 김 선교사

By January 15, 2020No Comments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에 이곳 파나마에서 12월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12월 14-15일 처음으로 그 동안 개척한 7개 정글교회 성도들이 중앙하나님의 기적교회에 모여 부흥회를 가졌습니다. 이곳 저곳 정글에 흩어져 있는 교회 성도 들에게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지역적인 어려움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길 바래 봅니다. 앞으로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두 번의 연합 부흥회를 갖고 부흥회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며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일년 전부터 기도하며 신청한 NGO( La Fundacion Mision Milagro de Darien) 가 드디어 변호사의 손을 떠나 모든 서류들이 선교사에게 넘어 왔습니다. 10월에 변호사를 통해 모든 서류들이 정부의 승인을 거쳐 사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지난주 정식으로 선교사의 손에 쥐어졌습니다. 그동안 파나마에 NGO 들은 많은 돈세탁에 이용되어 새로운 등록이 안되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변호사 형제의 도움으로 NGO 허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정부로부터 우리 교회들에 나오는 어린이 식량 프로그램과 앞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는 학교등 많은 프로젝트들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그 동안 개척한 교회들이 정식 NGO 에 등록 되면서 더욱 많은 사역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12월에 정글 교회들을 돌며 한해 수고한 동역자들을 위로하며 다가올 2020년 주님께서 부어주실 또 다른 축복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교회들이 되고자 믿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인 어려움으로 제가 방문하지 못한 교회에서는 폴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침례를 베풀며 성도들을 위로 하였습니다. 이제는 동역자들이 스스로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어 10여년간 뿌려 놓은 복음의 씨앗들이 열매를 맺혀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고 부족한 선교사를 믿고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성도님들의 귀한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은 더욱 많은 사역들이 부족한 선교사 가정을 통해 이루어 가실 줄 믿고 기도로 준비합니다. 2019년 부족한 선교사가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한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2020년 한 해에도 이곳 정글 인디안들 영혼 구원을 위해 후방 성도님들과 함께 동역하며 많은 열매가 맺히길 기도합니다.


성도님들의 가정에 주님이 평화가 가득한 성탄과 주님의 축복으로 2020년 한 해에도 더욱더 주님께 쓰임 받으시는 교회와 가정들이 되시길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