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우크라이나 김교역, 주순 선교사

By September 16, 2022No Comments

은혜와 평강입니다. 함께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우크라이나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게 하심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사랑의 음식을 계속 지속적으로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고, 동역자들의 기도가 회복의 은혜로 우크라이나 곳곳마다 축복으로 채워 주심을 믿습니다.

저희는 오는 10/6~9 폴란드에서 있을 뜨레스 디아스 중간 점검을 위해서 지난 주 9/6일(화요일) 이른 새벽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을 향하여 자동차로 달려서 우크라이나 국경 앞에서 줄을 섰을 때, 한 젊은이가 다가 와서 차로 폴란드까지 넘어 갈 수 있도록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보통 우리는 외국인이라서 국경에서는 모든 촉각이 예민해집니다. 잘못하면 되돌아 갈 수도 있고, 여러 안 좋은  예를 보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습관적으로 처음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소리가 이들을 놓치면 후회가 될 것 같은 마음의 소리가 있었고, 주님과 대화를 하는데, 남편 김교역 목사도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우리 저 분들을 도와 주자” “그래, 그럼 나도 도와 줘야 할 거 같아” 그들을 다시 불러서 대화를 하고 차에 타라고 하니까, 커다란 짐 가방이 여섯개, 작은 가방이 두개 웬만한 차는 도울 수도 없는 짐이었습니다. 차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대화를 하는데, 끼이브에 저희가 새로 건물 구입하는 곳에 옆 동네고, 학교 선생인데 전쟁으로 쉬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변호사인데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아빠는 끼이브 집에 있고, 엄마와 딸과 아들이 스페인으로 가기 위해서 이런 길을 택했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었지만, 다 사정이 있겠죠? 그 많은 짐을 가지고, 왜? 이렇게 무모하게 국경을 넘으려고 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하고 만남을 주시기 위함?”

그렇게 여러 수속 가운데 국경을 넘고, 가까운 큰 도시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고, 기도를 해 주고, 폴란드 돈이 많지는 않았지만 있는대로 주면서 저녁을 먹으라고, 하고 헤어지는데 엄마와 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눈물이 났다. 이렇게 순간, 순간을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지만, 사탄 또한 우리를 계속 가로막고 방해를 함도 있다. 여기다 기록하기에는 너무 길다…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시고 계심을 순간순간 체험하게 하시고,남편과 나에게 같은 마음을 주시고 믿음안에서 기쁨과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폴란드 안에서도 크고 작은 헤프닝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승리로 인도하셨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사역도 기다리고 있어서 금요일에는 우크라이나로 돌아와야 해서, 목요일 폴란드 현지인 목사들과 미팅을 잡아 났는데, 우리가 머물고 있는 에밀 목사의 둘째 아들이 학교를 마치고, 세시간이 넘도록 돌아 오지를 않고 이런 일은 처음 이랍니다. 일단 경찰에 알리고,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기도를 마친 후 약 15분 후에 어느 마켓에서 아는 분이 우연히 마켓을 보다가 에밀 목사 아들 제이콥을 알아보고 부모에 전화를 해 주어서 7:50에 찾았다. 제발 어두워지기 전까지 들어 올 수 있도록 간절히 메달렸었다. 어둡기 전에 아들을 찾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영혼 구원을 위해서 다니는 길에 기쁨도, 열매도 주시지만, 사탄 또한 계속 공격을 해 온다. 그러나 모든 과정들에 하나님께서는 승리로 이끌어 주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우크라이나로 돌아 오는 길에도 폴란드 국경에4:20 도착 했는데, 여덟시간을 기다려서 폴란드 국경을 넘어서, 우크라이나 국경을 새벽 한 시가 넘어서 칠흑같은 거리를 운전해서 오면서도 두려움이 아닌 평안으로 인도해 주심을 나 자신도 놀랬다. 다른 때같으면 두렵고 긴장을 할텐데도…

암흑같이 바로 앞도 안 보이는 도로를 GPS의 도움으로 달려서 국경 가까운 큰 도시에 들어서서 불빛을 밝히고 운전을 하니까, 금방 경찰이 오고 경찰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호텔을 찾는다니까 쫒아 오라면서 호텔까지 안내를 해 주었다. 호텔도 전시 중이라서 10:00까지만 한다는 싸인이 있고 모든 불이 다 꺼졌다. 하나님께서 경찰을 보내 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그 도시를 지나쳐서 gas station도 없는 위험한 길을 한없이 달렸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 성도님들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하는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게 하시고,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또한 이 번 길에 한없는 감사의 간증은 2019년 봄에 한기홍 담임 목사님께서 차를 구입하게 하셨는데, 이 때를 위함인가? 봅니다. 차를 구입하라고 했으니 다른 곳에 사용하면 안돼고, 미국에서 돌아와 바로 독일에 계신 장로님께 차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도움으로 좋은 중고차 미니 벤을 구입했습니다.

그입해서 우크라이나에 가지고 오니, 선교사들도 모두 부러워했고, 우리도 사역을 시작하고 이런 좋은 차는 처음 탄다면서 단기 팀들이 올 때면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아끼던 차였는데…, 지금은 이 차가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동유럽 사역을 위해서 안방 드나들듯이 다닐 수가 있을까요? 계속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셨다라는 고백을 하면서 한기홍 담임 목사님을 미리 감동하셔서 준비케 하셨다라는 간증을 남편과 정말 신기하지? 몇 번 씩 서로가 간증을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