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남아공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

By September 23, 2022No Comments

(1)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큰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대책을 세우지 않아서 이에 화가 난 마을 주민들이 경찰과 정부를 상대로 가정집과 도로를 부수고 길에 서있는 자동차에 불을 지르고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에 자동차 타이어로 불을 지르는 과도한 폭력을 동반한 시위가 마을 전체로 확산되어 아주 위험하고 혼란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택시 기사들이 정부를 향하여 택시비 인상을 촉구하였으나 코비19로 인한 국제적유가 인상과 국내의 여러가지 상황을 이유로 요금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폭력으로 시위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무장한 경찰들과 총기로 맞싸우는 폭도들로 인해 폭동으로 번져 그 누구도 마을을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일이 캄캄한 밤인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사전에 정부의 관계 부서로부터 연락을 받아 다른 공립 학교와 같이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프리 스쿨 운영을 중단하고 있고 교회와 사역도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지금이 밤 9시입니다. 내일 새벽 2시부터 다시 격렬하게 시작할 것이며 폭도들이 무기를 들고 사람들이 이동하지 못하도록 계속 마을의 입구를 철저하게 봉쇄할 것이라는 소식을 지금 받았습니다. 하여, 어쩔 수 없이 내일도 학교 문을 닫아야 됩니다. 아무쪼록 인명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이은원 선교사 부부 한국 방문

이런 와중에 저희 부부가 갑자기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미 선교사가 2년 전에 심장 수술을 하였는데 코비19로 인해 한국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구하지 못해 이곳에서 의사의 도움을 받아 약을 대신 처방받아 복용했으나 한국에서 가지고 왔던 약 중에 2가지의 약이 이곳에 없어 다른 약으로 대체해서 복용했으나 이 약이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1년 6개월 동안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저도 지병이 있어 죽기 전에 찾아 간 곳이 이곳 선교지인데 이곳에서 오래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며 생활하면서 저의 몸에도 다른 부위에 약간씩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여 이번에 같이 동행하여 치료를 받고 오기로 했습니다.

기도 제목

  1. 속히 이 폭동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이 폭동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에게 주님의 품 안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한국을 방문할 때 필요한 모든 재정이 채워지고 한국에서의 숙소 찾기와, 치료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4. 저희 부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큰 아들인 바울이와 셋째 딸인 사라가 모든 사역을 돕게 됩니다. 아무 이상 없이 잘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 몰두바에서 정석영 선교사 >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2번의 몰도바 국내 단기 선교와 여름 영어캠프를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한 주간 혹은 2주간 진행되었 단기 선교는 전도가 필요한 지역을 방문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어떤 팀은 몰도바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어떤 팀은 해외 단기 선교팀과 함께, 그리고 저희 팀멤버들과 함께 하는 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인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전하는 일을 위해 몰도바 땅 구석구석의 마을들을 방문하여 사역을 하게 됩니다.

저는 3개의 지역, 5개의 마을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어울어지면서 주님을 전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놀이를 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며 그 말씀을 외우는 시간을 통하여 주님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언어이지만 아이들이 반겨주고 이야기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을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식료품을 나누면서 복음을 전하고, 현지인들의 힘든 삶을 보게 됨으로 인해 더 기도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저의 기도 제목은~

 1.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전을 위해서~

 2.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동행하는 제자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3. 계획하는 공부가 잘 준비되어 배워질 수 있도록(M.div 수업, 언어(루마니아어, 영어)를 잘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4. 육신의 강건함을 위해서~ (여름 사역을 하면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기도 하고, 벌에 쏘이기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약해짐을 느낍니다. 약해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5. 새로운 후원자(개인, 교회, 단체 등)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된 재정도 없으면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마음을 따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역과 학업을 위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