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일본 나고야 이종하, 정혜겸 선교사

By October 21, 2022No Comments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천국 가족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쉴새 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나 모두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어느새 2022년도 —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장마가 일찍 끝나 무더위로 올여름이 어떻게 지내나 싶었는데 이런저런 기상상태로 지금도 장마는 아니지만 비가 오는 날들이 많아 무더위 속에서 숨을 고르며 지낼 수 있어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어 곧 끝나리라 예상되었던 것이 어느새 —로 접어들고 있어 당사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그로 인한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불안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잊어버리고 눈 앞의 일들만 생각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우리들을 깨우려고 하시는 주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 아닐찌요.. 깨어서 기도하는 삶이 정말 필요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교회로 부르신 자들을 기억하시고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피할 길을 주시고 또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며 승리를 보장해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더운 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성령님과 함께 구슬 땀을 흘리며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애를 쓰는 하늘나라의 천국 가족 여러분을 기억하며 일본에서 응원을 보냅니다. 천국에서의 상을 바라보며 오늘도 신나게 달려 나가는 여러분들을 그려보며 저희들도 이곳에서 또 힘을 내 봅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간단히 전해 드립니다.

  1. 4월6월의 사역보고

이제는 주일에는 매주 다른 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하며 교제하고 평일에는 시간이 되는대로 다른 교회들을 방문하며 교제하는 사역이 어느 정도 정착된 것 같습니다. 상반기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일본의 교회들을 방문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187회 일본의 교회를 방문해 교제하며 주님의 나라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형제자매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1.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제하는 교회

이렇게 방문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주일에 방문하여 말씀 나누며 교제하는 교회들이 몇 생겼습니다. 아이찌켄 이나자와 크리스찬 훼미리 미에켄 미도리노 마키바 그레이스 교회 오사카 후 카제도 히바나 교회에 두 달 혹은 세 달에 한 번씩 갑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가는 교회는 1년 정도를 기한으로 생각하며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시즈오카켄 시즈오카 사미르교회에 매달 한 번씩 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제하는 교회에 주님의 크신 위로와 성령님의 놀라운 기적과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1. 김광신 목사님 천국 환송 예배 참석

저의 신앙생활과 선교사역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주신 영의 스승이요 아버지와 같으신 김광신 목사님께서 87년 동안의 이땅에서의 삶을 마치시고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미국 엘에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었던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하여 그 동안 목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아직 남아있는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 하늘에서 만나게 되기를 소망하며 돌아왔습니다.

  1. Japan Pentecostal Fellowship Conference 참가 6월 21일-23일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는 기독교 관련 행사로는 역사도 있고 규모가 큰 JPF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가 되었는데 참가규모가 예년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들과 사역자 크리스챤들이 더 이상 약해지지 않고 천지를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담대히 일어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방문하는 교회와 목사님들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위해
  2. 방문교회의 목사님 가정의 회복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