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이는 성경적 지명으로는 안디옥이라 불리는 곳이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곳이기도 합니다.또한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을 시작한 곳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무너진 건물들이 산이 되어버린 잔해 속에서 마치 살려달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들려 오는 것 같아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길가 한 모퉁이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현지인 봉사자들을 만나 자연스레 그들과 합석하면서 이재민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피해지역들을 돌아보며 필요한 곳에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흘러갈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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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복음이 아이들 삶에 실제가 되어 이 땅의 장성한 그리스도의 일꾼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더불어 작년 9월부터 현지 선교사님들과 설립된 QT파라과이가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매 2개월마다 큐티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주님의 말씀이 깊이 심겨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순시온 도시로부터 250KM 지점에 있는 엔라마디따라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교회 리모델링 공사가 끝났습니다. 성대한 감사 예배를 지역 교회들과 함께 기쁨으로 드렸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예수의 복음이 파라과이를 뒤흔들고 주님의 제자들이 많아지며 QT사역의 열매와 저희 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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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신학교와 반석 신학교의 142명 신학생들이 이 땅의 복음 전달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더불어 또 하나의 신학교를 준비 중인데 종교청의 허가와 신학교에 필요한 도서들이 잘 준비되고 구비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함께 동역하는 현지인 목회자들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며 섬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