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탄자니아/ 페루/ 키르기즈스탄 선교소식

By April 4, 2024No Comments

이곳은 이상기온으로 큰비가 3개월 넘도록 내리고 또 비가 그치고 나면 너무 더워 전기가 갑자기 정전되어서 가전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초,중학교가 국가시험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국가시험을 보는 동안 선생님들과는 신구약 성경 통독집회를 열었는데 모두가 기쁨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이들의 심령 속에서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하고 열악하지만 저희 부부는 17년을 티디를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더운 날씨와 전기가 자주 나가서 고생하고, 땀띠가 나고 큰 비가 내려 힘들었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해 캔디들을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죄의 두려움, 예배의 자세와 섬김과 나눔 등을 배웠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했습니다. 바라기는 이 땅에 계속해서 티디가 계속되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키보제 전도집회를 열어 60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품들을 지원하였습니다. 실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선물이라며 전달하였습니다.

돌레교회에서도 전도집회를 열어 270명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동네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사랑의 후원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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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번 AFA에 말씀과 기도로 나누며 131명이 하나되는 축복에 AFA프로그램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한 주간 폭염으로 인해 걱정도 앞섰지만 축복의 동역들은 이번에도 아름답게 희생하며 섬겨주셨고 한국에서 오신 4명의 팀멤버는 페루 팀멤버의 아름다운 섬김에 칭찬하며 하나되어 돕는 은혜 일색이었습니다.

 

그 수많은 기수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반응과 열정에 페루 젊은 영혼들의 변화된 물결을 체감할 수 있었고 처음 참여한 팀멤버들도 그 어떤때보다 많은 헌신의 섬김을 기쁨으로 간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소식은 그간 여성 신학생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 어린이후원 결연을 통해 지원했던 열매들이 맺어져 총 5명이 후원혜택을 잘 마칠수 있었고 그중에 경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 하나님 앞에 감사의 편지를 써왔습니다.

또한 신학생이 운영중인 빈민학교 2층 건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신학생 장학지원을 실시하여 교회 청년 리더쉽 육성과 청년줌 신학교 개척을 통한 말씀 부흥의 영성을 세우도록 기도하며 선발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통해 이 땅에 주님의 귀한 청년들이 굳건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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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은 새로운 종교법 초안이 나와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 종교법에 따르면 외국인 사역자들은 종교활동 허가를 위해 1년에 한번씩 현지 성인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하고 교회 역시 매 4년마다 종교부에 재등록을 해야 합니다. 

 

고로 현지인들의 도움이 절실한데 모두가 국가로부터 피해를 당할까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한 가지 기도제목은 저희 교회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건축업자 및 주민들로부터 고발이 들어오더니 이제는 정부로부터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도가 절실합니다. 법이 수정되고 교회가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신학교는 3달간의 신약과정이 시작되어 51명의 학생이 등록하였습니다. 교회 알파 코스에도 100여명이 참여중이고 방과후 학교와 더불어 50여명의 노숙자 무료급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통해 이 땅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질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